간호사! 프로를 꿈꿔라를 읽고

소개

간호사! 프로를 꿈꿔라`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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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는 수능 D-day 카운터기가 두자리 수에 막 들어왔을 무렵이었다. 그때 나는 미래에 전문 의료인이 되기로 결심하고 그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고 있었다. 이 책은 내가 간호사로서 걸어가야 할 길의 지평을 넓혀준 책이다. 또한 간호사는 절대 만만하게 볼 직업이 아니며 내가 꿈꾸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남들이 하는 것 보다 몇 배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도나 윌크 카르딜로’는 우선 간호사들이 환자를 대할 때 선입견을 가지지 말고 진실을 파악해야 한다고 했다. 물론 간호사는 상처의 부위만을 보는 의사와는 달리 고통뿐만 아니라 동반한 정신적 불안, 상황 등 환자의 모든 것을 살펴봐야 하는 사람이기에 선입견을 가지지 않은 정확한 통찰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에게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다. 아직까지 나는 겉모습을 보고 그 사람의 인품까지 판단해 버리는 습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길을 가다가 몸이 불편한 사람을 보면 왠지 동정심이 가고 측은한 생각이 든다. 같은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으로서 동등한



그리고 아픈 환자를 대할 때에는 그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쉬운 말로 상황을 설명해주고 자신의 사적인 상황을 진료에 개입시키지 않는 냉정함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 이들도 있다. 나는 발톱이 자주 곪아서 수술을 몇 번 했었다. 수술 전에 마취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나는 너무 두려웠지만, 간호사들의 신경질적 행동에 두려움을 잊을 만큼 화가 났었다. ‘타산지석’이라고 그들은 나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또한 우리 간호사들의 동료임에도 불구하고 멀리 느껴지는 의사와의 관계는 상호존중하며, 관용을 베풀고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누구나 겪게 될 슬럼프와 시련을 한걸음더 나아가는 발전의 계기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 고된 전투를 끝낸 군인은 더 깊은 눈빛을 지녔듯 우리도 그렇게 될 것이다.
간호사의 길로 들어서게 되면 나의 삶은 180°로 바뀔 것이다. 나는 인간이 지닌 최고의 면과 최악의 면을 모두 겪게 될 것이며 그로인해 더 동정심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아픈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치료자의 길을 걷게 되면서 삶과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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