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국,미국 사회복지의 역사

소개

한국, 영국, 미국의 사회복지역사입니다.

목차

Ⅰ. 한국 사회복지의 역사
1. 전통사회의 구제사업
2. 일제 강점기의 사회복지
3. 해방과 6․25전쟁, 그리고 공공부조의 시도 (1945~1950년대 말)
5. 사회보험의 보편화 (1980년대)
6. 한국형 복지모델에 대한 모색기 (1990년대 이후)

Ⅱ. 영국 사회복지의 역사
1. 구빈정책의 발전: 엘리자베스 구빈법
2. 민간 복지활동의 발전: 자선사업의 조직화와 과학화
3. 사회보장제도의 발전: 베버리지 보고서
4. 영국 복지국가의 위기와 재편

Ⅲ. 미국 사회복지의 역사
1. 초기 빈민정책과 민간 복지활동
2. 사회보장과 사회복지

본문내용

Ⅰ. 한국 사회복지의 역사
1. 전통사회의 구제사업
한국의 전통사회에서는 흉년, 천재지변, 전쟁, 질병, 빈곤과 불구자 등에게 식량 또는 식료품을 주어 부양하는 구휼제도가 실시되었다.
삼국시대의 신라, 백제, 고구려가 실시한 구빈사업으로는 관곡의 지급, 사궁구휼, 조세의 감면, 대곡자모구면, 대진법 등이 있었다.
고려시대는 통일신라시대의 폐습을 시정하고 필요에 따라서 개혁을 실시함으로써 임기응변적인 구제사업을 조직화하고 제도화하기 시작하였다. 고려사에 의하면 고려시대에는 은면지제, 재면지제, 환과고독진대, 수한질여진대와 같은 구제제도가 있었다. 고려시대에 창제한 구빈기관은 흑창, 의창, 상평창, 유비창 등이 있다.
조선시대의 구제사업은 제도와 내용적인 면에서 고려시대보다 진일보하였다고 할 수 있다. 고려시대의 구빈사업은 불교사상의 자선심이나 자비를 베푸는 시혜를 근거로 한 데 비해, 조선시대의 구빈사업은 유교의 자혜사상을 기초로 하였다. 따라서 왕이 백성의 불행에 책임지고 선정을 베풀어야 하는 왕도정치의 이념이 지배하였고, 국가의 책임감과 의무감을 강조함으로써 보다 체계화되었다. 구빈제도에는 곡물저장을 통한 구제를 목적으로 하는 비황제도와 직접적인 구빈대책으로서의 구황제도가 있었다. 조선시대의 가장 큰 특징은 의료기관인 혜민서, 광제원, 제생원 등을 설치하여 의료사업을 실시하였다는 것이다.
2. 일제 강점기의 사회복지
일제 강점기에는 일제의 대륙 침략 정책에 사회사업이 이용되기 시작하면서 사회복지사업은 그 순수성을 잃어버린 채 왜곡․변질되었다. 일제의 구호정책은 식민정책의 일부로서 대부분 일본의 법제를 그대로 따른 것으로 일제에 충성하도록 하는 사회통제적 목적에서 대부분 실시되었다. 일제 강점기 공공부조정책의 핵심은 조선구호령으로 일제는 한국에 징병제를 실시하기 직전 한국인의 반발을 완화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한국에도 구호법의 도입을 시도하여 1944년 공포․실시하였다. 이 법의 대상자로 ①65세 이상의 노약자, ②13세 이하의 아동, ③임산부, ④불구․폐질․질병․상병․기타 정신․신체장애에 의해 일할 수 없는 자를 대상으로 했다. 급여내용에는 생활, 의료, 조사, 생업, 장제부조 등이 포함되었다. 이 조선구호령의 의의는 근대적 의미의 공적부조의 출발이라 할 수 있으며, 해방이후 전개되는 생활보호법의 모태가 되었다는 점이다.

참고자료

· 박종삼 외 공저(2002). ｢사회복지개론｣. 학지사
· 박석돈 외 공저(2009). ｢사회복지개론｣. 양서원
· 김기태․김수환․김영호․박지영 공저(2008). ｢사회복지실천론｣. 공동체
· 정종고 저(2007). ｢사회복지정책론｣. 자유창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