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석헌의 뜻으로 본 한국역사

소개

함석헌의 뜻으로 본 한국역사, 기독교 역사관

목차

1. 새롭게 보는 역사사관
2. 함석헌의 역사사관으로 본 한국의 역사
1)고난의 역사가 된 배경
2)한국역사의 고난
3. 민족의 미래에 필요한 과제의식을 부각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새롭게 보는 역사사관
한국의 역사를 정치․사회적인 면과는 달리 종교적인 시각에서 새롭게 의미를 부여하고, 역사적 시간의 흐름을 성찰하면서 연속선상의 역사를 고찰하려고 하였다. 함석헌은 보편적․종교적 기준에서, 엄밀히 말해서 기독교적 사관에서 나름의 의미로 형성하였다. 이 기독교적 사관은 역사의 순환을 거부하고 종국점을 중요하게 부각시킨다. 그리고 하나님이 역사에 직접 관여하는 것으로 이 역사는 순환되지 않는 단선적이고 일직선적인 것이며 그 종국은 하나님이 계획한 종점에 이르게 한다는 것이다. 세상을 통치하며 변함없이 사랑(아가페)을 하나님에 의해 이끌어지는 이 역사는 마지막에는 승리의 종국을 맞이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불철저한 중간적인 태도에 그치는 과학적인 사관을 비판하고 보람을 찾고 값을 찾는 존재인 인간을 바라보는 유기체 사상인 비과학적 태도를 고지하였다.
앞서 볼 수 있듯이 함석헌의 사상에서 핵심은 나선형적 진보사관과 역사주체로서의 전체관이라고 할 수 있다. 역사주체로서의 전체관은 이제 인류는 개인적 성장의 시대를 지나 전체의 시대에 들기 시작했고 역사는 이미 개인 완성의 역사가 아니고 전체적인 ‘하나 됨의 역사’라고 하였다. 즉, 세계적 종교 안에서 각 민족은 한 목표를 향해 나가는 것처럼 한국역사를 알기 위하여 세계역사의 테두리를 굽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역사는 실천하는 개인의 힘이 이끌어 나가는 면이 있으나 역사에서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은 개인이 아니라 전체라는 것이다. 이제 개체적 인간이 주인이라는 것은 근거를 잃었고 모든 개인은 민족의 나타남이라는 것을 주장한다.

참고자료

· 1. 함석헌, 『뜻으로 본 한국역사』, 한길사, 2003
· 2. 김은주, 「철학윤리교육연구 제14권」「함석헌의 역사 철학 - 고난사관과 전체관을 중심으로 -」, 한국철학윤리교육연구회,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