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경영, 삼성을 공부하다

소개

위기의 경영, 삼성을 공부하다
(前 삼성전자 임원 출신 일본인이 쓴 <삼성성공리포트>)
하타무라 요타로, 요시카와 료죠 저. 김대영 역. 스펙트럼북스 2010.03.20
서평입니다

목차

1. 일본의 인식
2. 글로벌과 디지털
3. 3PI

본문내용

1. 일본의 인식

일본인의 시각으로 삼성의 성공비결을 찾았다. 내용이 부실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들이 말하는 행간을 읽어야 한다. 일본의 대표적인 경영컨설턴트 오마에 겐이치씨는 삼성전자의 성공은 일본에서 기술과 장비를 들여오고 미국식 경영방식을 활용하고 경쟁사보다 대규모 투자를 더 빨리한 결과라고 말한다. 일본인이 연구하는 삼성의 성공비결은 어떤 것이든 그런 인식에서 벗어나 있지 않다. 역자는 오마에의 말을 삼성전자의 경영모델을 단순화해서 다소 냉소적으로 한 표현이지만 맞는 얘기라 한다.
이 책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이 <삼성이 두렵다 (세계 최강기업) 기타오카 도시아키 지음. 장서명 옮김. 책보 2006.01.20 출간>이다. 이 책은 삼성의 성공비결을 일본의 패배원인으로 치환시켜 이야기한다. 일본 전자업계가 패한 중요한 이유로 단기주의와 폐쇄주의를 든다. 일본기업은 일본기업만을 라이벌로 생각하는 미시적 사고로 삼성에 패했다는 내용이다. <삼성이 두렵다>는 삼성에 관한 1,200권의 서적을 요약하여 분석하였다고 한다. 출판까지 20일이 걸렸다. 데이터가 갖추어져 있고 매월 디베이트(토론) 한 자료가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한다. 이런 학습열기가 선진국 일본의 힘이다. <위기의 경영> 역시도 삼성에서 10년을 근무한 실무자와 동경대 교수가 붙어서 삼성을 연구한 결과물이다.
동경대 교수는 리더의 자질에 대해서 종합적인 사고망을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이런 내용이다. 이건희 회장은 복수의 시점을 이용해 관찰을 해가면서 머리 속에서 삼성이 전개하는 사업의 전체적인 상을 재구축했다. 여러 시점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사람, 물건, 돈, 시간이다. 이 4가지 요소는 전체 전략을 세우는데 필요한 것들이다. 이 같은 4가지 프레임을 통해 관찰하면 환경이나 상황은 대체로 짐작할 수 있다고 한다. 의사결정을 할 때 참고할 부분이다.


2. 글로벌과 디지털

두 가지 점에서 삼성의 경우, 일본과는 다른 독자적 전략을 세웠다. 글로벌과 디지털 제조방식이 그것이다. 글로벌화라는 시대의 큰 흐름과 아날로그 제조방식에서 디지털 제조방식을 바뀌는 환경변화를 최고경영자가 정확하게 읽고 회사의 방향을 완전히 바꾼 것이 성공요인이다.

참고자료

· 위기의 경영, 삼성을 공부하다
· (前 삼성전자 임원 출신 일본인이 쓴 <삼성성공리포트>)
· 하타무라 요타로, 요시카와 료죠 저. 김대영 역. 스펙트럼북스 2010.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