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계급론 - 베블렌

소개

유한계급론 - 베블렌

목차

1. 유한계급의 기원
2. 금력과시경쟁
3. 과시적 여가
4. 과시적 소비
5. 생활수준을 결정하는 금력
6. 취미생활을 규정하는 금력
7. 금력과시문화를 표현하는 의복
8. 생산노동을 면제받는 유한계급과 보수주의
9. 고대적 특성의 보존
10. 용맹성이 남긴 유산들
11. 행운에 대한 믿음
12. 종교의례
13. 비차별적 관심의 유산들
14. 금력과시문화를 표현하는 고등학문

본문내용

1. 유한계급의 기원
유한계급제도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발달했던 야만문화에서 가장 잘 발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미숙한 야만문화에서 시작된 노동 분업이 상대적으로 발달된 야만문화에서 볼 수 있는 노동계급과 유한계급의 차별과 일치한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문화수준이 훨씬 더 낮은 미개인 집단들의 경우에는 직업의 분화도 훨씬 덜 되어 있을 뿐 아니라 계급 간, 직업 간의 불공정한 구별도 철저하거나 엄격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상대적으로 덜 발달된 야만문화에서는 남자들이 하던 일도 여자들이 하던 일만큼이나 집단의 생존에 필수적인 것이었다고 한다. 유한계급제도는 원시적인 미개사회가 야만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평화로운 생활습관이 시종일관 호전적인 생활습관으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서서히 출현한다고 보고 있다.
문화의 진화단계를 추정해 볼 때, “원시적인 남자들의 집단은 초기의 ‘평화로운 단계’에서 ‘전투를 집단의 공공연하고 대표적인 일로 삼는 단계’로 이행한다(p.39)”는 것이다. 덧붙여 평화로운 문화와 약탈문화를 가르는 차이의 본질을


8. 생산노동을 면제받는 유한계급과 보수주의
"생계수단을 얻기 위한 절박한 투쟁은 다른 계급들에게는 가혹한 일일지 몰라도 유한계급에게만큼은 그리 고통스런 일이 아니다.(p.209)" 따라서 사회계급들 가운데서도 이처럼 특권적인 지위를 차지하는 유한계급만큼은, 제도를 더욱 발달시키고 또 변화된 산업상황을 재조정하는 상황의 요구사항에 대해서 최소한의 책임을 질 수 있는 계급이 되리라고 기대할 수 잇을 것이다.
"부유한 계급의 보수주의는 너무나 확고한 면모를 띠는 나머지 심지여 존경받을 만한 표시로까지 인정받기에 이른다.(p.211)" 보수주의는 사회적 명성의 관점에서 비난당하지 않는 생활을 영위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불가피하게 져야 할 의무로 자리 잡는다.
부의 불평등한 분배는 이처럼 개혁을 가로막는 직접적인 억제효과를 발휘한다. 이 억제효과는 동일한 결과를 가져오는 간접적인 효과의 뒷받침을 받는다.
금력과시적 명성획득에 필수적인 요건들은 생계조차 어려운 처지에서도 과시적 소비를 위한 금전만큼은 남겨두게 만들고, 당장 부족한 의식주를 해결하고 남은 모든 가용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