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불평등 - (뒤르껭, 사회적 연대 및 사회불평등)

소개

사회 불평등 - (뒤르껭, 사회적 연대 및 사회불평등)

목차

없음

본문내용

뒤르껭 파트를 읽으면서 그의 불평등에 관한 견해보다는 사회의 변화 과정과 그 속에서의 문제점 그리고 그것의 해결책에 대한 그의 생각이 오히려 머릿속에 많이 남았다. 앞의 학자들처럼 불평등에 대한 명확한 구성이 없었던 탓인지 아니면 내가 제대로 읽지 않은 탓인지 잘 모르겠다.
불평등에 관한 뒤르껭의 논의를 말하기 위해서는 사회전체의 변화에 대한 그의 생각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뒤르껭은 한 사회가 기계적 연대를 기반으로 하는 초기사회에서 유기적 연대를 기반으로 하는 현대사회로 변한다고 보았다. 초기사회에서 사람들은 각각의 고립된 사회집단이며 유사성을 기반으로 결합한다. 여기에 도덕성과 집합의식이 더해져 한 사회가 잘 굴러가게 된다. 하지만 사회가 발전하면서 분업이 생기게 되고 그에 따라 초기사회의 기계적 연대는 약화된다. 동시에 유기적 연대에 기반한 현대사회가 등장하게 된다. 현대사회에서는 개개인이 전문화된 업무와 활동에 종사하면서 집합의식이 약화되고 개인의식이 서서히 강화된다. 그에 따라 규범과 규제를 위한 성문화된 법이 생겨나지만 이것이 사회를 통합해 주는 집합의식을 대체하지는 못한다. 따라서 새로운 통합력이 나타나지 않으면 개인의식은 이기주의로 타락하여 사회 연대를 파괴하게 된다.

참고자료

· 사회 불평등, 고려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