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박물관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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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옥에 있는 신문박물관에 다녀왔다.
그곳은 우리나라 일제시대부터 현재까지, 최초의 신문부터 요즘의 신문까지, 그 탄생 배경과 발전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전시관이었다.
건물입구에 들어설 때부터 새로 지은 건물이라 세련되고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내리니 안내데스크가 보인다. 표를 사고 안으로 들어가보니 넓은 홀에 각국의 신문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문안으로 들어가면 최초의 신문부터 현재의 신문까지, 테마별로 구별한 것이 보인다.
그곳에는 신문을 만드는데 필요한 납으로 된 활자 라던지, 인쇄를 하는 기계들이 전시되어 있다.
시대별로, 이슈별로 정리해 놓은 코너들은 정말 신기했으며, 아주 오래된 사건들은 나로서는 정말 생소하고 신기한 사건들이었다.

주요 테마들을 보면 시대별로 출간된 신문들을 전시한 것이다.
유신정권, 군부정권, 문민정부, 참여정부에 이르기까지 언론의 위치, 역할, 그리고 언론의 위기에 대한 내용이 많았다.
하지만 이 박물관을 소유하고 있는 신문사의 보도자료에 대한 비중이 크지 않았나라고 생각한다. 물론 팔이 안으로 굽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곧 한계로 밖에 볼 수 없다.
박물관에 전시된 신문들을 보면 정말 생동감 있는 사진이 많았다.
현장에 있는 기자에 의해 재빨리 보도되는 언론의 특성상, 이런 것은 언론을 유지시키는 하나의 생명력과도 같다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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