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로 본 중국사회 (중국학술총서 14) 를 읽고

소개

중국어, 중문학을 공부하시는 분들은 필수적으로 읽어야 할 책!
[언어로 본 중국사회] 를 읽고 나서 북리뷰 쓴 것입니다.
사회언어학적 관점에서 중국,중국어를 바라보며 쓴 책이며, 저는 중문학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북리뷰 한것입니다.
참 두꺼운 책이죠. 줄거리도 요약해 볼 수 있으며, 여러분과 같은 입장에서 쓴 것이므로 유용하게 쓰시기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독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줄 것인가를 중문학을 전공하는 학생 입장으로써 읽어보았다. 수천년의 장대한 역사를 지닌 중국은 그 시간만큼이나 다양하고 찬란한 사회를 만들어왔다. 이 책은 중국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더 풍족한 지식을 제공해 줄 것이다.
언어를 통해 본 중국사회를 확실히 각인시켜준 계기가 되었다. 결코,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었지만, 책의 마지막 장을 도 읽고 난 지금, 이때까지만 알지 못했던 중국의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어 기쁘고, 이 책을 다 읽은 내가 참 흐뭇하고 뿌듯하다.
이 책을 읽으니 마치 중국 전문가가 되어 있는 쾌감을 느낀 것 또한 기특한 체험이 되었다.
그러면, 언어로 본 중국사회는 어떤 것인지, 이 책은 나에게 어떤 지식을 제공해 주었는지 간단하게 요약해보겠다.
사회언어학적 각도에서 본 중국어는 과연 어떤 것인가. “사회언어학”은 사회학과 언어학의 합성어이다. 기본적인 내용은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하나는 사회적 언어학으로, 언어의 사회적인 속성에서 출발하여 사회학적 방법으로 언어를 연구하고 사회적 각도에서 언어의 변종이나 변천을 설명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언어의 사회학으로 언어의 변이형이나 변천을 통해서 관련된 사회현상이나 변화 및 발전과정을 설명하는 것이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언어를 통해 사회를 알아볼 수 있느냐에 초점을 둔 것 같다. 책 제목처럼 언어를 통해 본 중국사회는 과연 어떨까.
한어 방언에는 총 10개의 방언이 있는데, 진(晉)방언, 오(吳)방언, 휘(徽)방언, 민(閔)방언, 월(粤)방언, 상(湘)방언, 감(敢)방언, 객가(客家)방언, 평(平)화(話)가 있다고 한다.
북방 한어가 남방으로 확산되는 과정은 한어가 분회되어 방언이 되는 과정일 뿐만 아니라, 한어가 현지의 토착 언어들과 융합되는 과정이기도 하다. 토착 언어들은 이후에 현대의 동-타이어, 먀오-야오어, 남아어와 남도어 등으로 발전해 가면서 한어 남방 방언 속에서 기저 성분을 이루어 갔다. 또한, 언어 지리상 중국어와 인접하고 있는 베트남어, 한국어, 일본어는 서로 다른 역사 층차에서 대량의 한자음과 한자 형태를 흡수하였다. 이런 한자음과 일부의 자형은 오늘까지도 계속 사용되고 있다. 이들 세 언어에서 흡수한 한어 성분을 중국에서는 한어 인접 지역 언어라고 부른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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