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인곡

소개

송강 정철 사미인곡

목차

1. 서론
2 .본론
Ž작가소개
Ž원문 및 현대어풀이
Ž작품분석
Ž작품의 문학사적 의의 및 평가
&#142;<사미인곡>과 관련된 작품들

3.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사미인곡>은 1588년 정철이 지은 가사로 50세가 되던 해 당파싸움으로 인해, 사헌부와 사간원의 논척을 받고, 고향인 창평(昌平)에 은거하며 쓴 작품이다. 이때 작자는 이 가사에 임금에 대한 간절한 충절을 한 여인이 지아비를 사모하는 마음에 비유하면서 자신의 뜻을 우의적으로 표현하였다. 제목은≪시경(詩經)≫ 이나 ≪초사(楚辭)≫에서 따온 것이지만 내용은 순수한 우리말을 구사한 창작으로 ≪송강집 松江集≫·≪송강가사 松江歌辭≫·≪문청공유사 文淸公遺詞≫ 등에 실려 전한다. 구성은 서사(緖詞)·춘원(春怨)·하원(夏怨)·추원(秋怨)·동원(冬怨)·결사(結詞) 등의 6단락으로 짜여있고 2음보 1구로 계산하여 전체 126구이다. 음수율에서는 3·4조가 주조를 이루며, 2·4조, 3·3조, 4·4조, 5·5조, 5·3조 등도 나타난다.

Ⅱ. 본론

1. 작가소개 : 정철(1536-1593)

<사미인곡>의 작자 송강 정철은 조선 중기의 문인·정치가이다. 본관은 연일(延日). 시호는 문청(文淸)이다. 자는 계함(季涵), 호는 송강(松江)으로 서울 장의동(藏義洞 : 지금의 종로구 청운동) 출생이다. 1545년 을사사화 때 아버지가 유배당하게 되면서 배소에 따라다녔다. 1551년 특사가 되어 고향인 전라도 창평에 옮겨가서 약 10년간 기대승과 김인후에게 글을 배웠다. 또한 별시 문과에 각각 장원급제 하고 함경도 암행어사 등을 지낸 후 이이와 함께 가독서 하였다. 43세 때 통정대부 승정원 동부승지 겸 경연참찬관 춘추관 수찬관으로 승진하여 조정에 나아갔다. 그 해 11월 사간원 대사간에 제수되나 진도군수 이수(李銖)의 뇌물사건으로 반대파인 동인의 탄핵을 받아 다시 고향으로 돌아갔다. 1580년 45세 때 강원도관찰사가 되었다. 이 때 〈관동별곡〉과 〈훈민가 訓民歌〉 16수를 지어 시조와 가사문학의 대가로서의 재질을 발휘하였다. 그 뒤 전라도관찰사·도승지·예조참판·함경도관찰사 등을 지냈다. 48세 때 예조판서로 승진하고 이듬 해 대사헌이 되었으나 동인의 탄핵을 받아 다음해(1585)에 사직, 고향인 창평으로 돌아가 4년간 은거생활을 하였다. 이 때 〈사미인곡〉·〈속미인곡〉 등의 가사와 시조·한시 등 많은 작품을 지었다. 1589년에 우의정이 되어 정여립의 반란을 다스렸고 다음해에는 좌의정에 올랐다. 한 때 진주에 유배되기도 하였으나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부름을 받아 왕을 의주까지 호종하였다. 작품으로는 〈성산별곡〉·〈관동별곡〉·〈사미인곡〉·〈속미인곡〉 등 4편의 가사와 시조 107수가 전한다. 그의 작품세계는 대체적으로 애군(愛君)·애민(愛民) 사상을 저변에 깔고 있다. 이 외에도 훈훈한 인정을 느끼게 하는 인간미 넘치는 작품, 강호 산수의 자연미를 노래한 작품이 있다. 그리고 선취(仙趣)적 기풍과 풍류적 호방함을 담아낸 작품 등 폭넓은 사대부의 정신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저서로는 시문집인 ≪송강집≫과 시가 작품집인 ≪송강가사≫가 있다.

참고자료

· 김하명,<조선문학사>,한국문학사
· 박영주,<송강정철편전>,중앙 M&B
· 조동일,<한국문학통사>,지식 산업사
· 이상복,<가사문학의 연구>,형설 출판사
· 국어국문학회,<가사문학의 연구>,정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