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족, 그 기원부터 지금까지

소개

중국의 소수민족 중 하나인 회족에 관한 보고서입니다.
회족은 다른 소수민족과는 다르게 중국어(한어)를 사용하며 인종적으로 중국인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 회족이 언제부터 형성되었으며 지금의 `민족`을 형성하게 된 것은 어느시기부터인지에 대한 의문에서 부터 시작된 보고서입니다.
마지막 페이지는 표지입니다.
상당히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목차

들어가며, 회족이란
중국과 이슬람 세계의 교류
최초의 접촉
무슬림의 중국 정착과정(해로)
무슬림의 중국 정착과정(육로)
회족의 시련
마치며, ‘회족’이라는 민족의 기원과 형성
참고문헌

본문내용

들어가며, 회족이란

회족은 중국에서 이슬람교를 믿는 민족 중 하나이다. 중국에서 이슬람교를 믿는 소수민족은 모두 열 개로, 회족, 위구르족, 카자흐족, 키르키츠족, 타지크족, 타타르족, 우즈베크족, 똥샹족, 싸라족, 빠오안족이다. 이들은 전 민족이 이슬람을 신봉한다. 다른 아홉 개의 민족은 모두 자신들의 언어가 따로 있으나 회족은 한어(普通話)와 한자를 사용한다.
중국에서 이슬람교는 정착과 발전 양상에 따라 크게 두 갈래로 나누어진다. 하나는 중국 내지에서 회족을 중심으로 발전한 이슬람교이며, 다른 하나는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이슬람교이다. 중국 내지의 한족들이 사는 지역에서 오랜 시간 그들과 함께 살면서 이슬람교를 정착, 발전시킨 경우가 회족이다. 회족은 중국 각지에서 장장 천 년이 넘게 생활해 왔다. 그래서 한족과의 혼혈도 많고 신체적 특징이나 풍속, 문화 등에 관해서는 온통 한화된 것처럼 보이지만 종교만은 일관되게 이슬람교를 고수하며 매우 민족의식이 확고한 집단이다.
<중국의 회족 분포도>. 중국 소수민족 입문
회족은 역사적으로 중국 내에서 독특한 민족형성 과정을 거쳐 왔으며 이 과정에서 중국 내 소수민족 중 가장 광범위하게 분포하게 되었고 현재 중국 내 각 성과 대다수 시 ․ 현에 거주하고 있다. 회족의 민족자치구역인 영하(寧夏)회족자치구에 거주하는 회족은 중국 내 회족 전체인구의 약 19%, 영하회족자치구 전체인구의 약 34%정도이다(1,862,474명). 그리고 감숙성(1,184,930명), 하남성(953,531명), 신강위구르자치구(839,837명), 청해성(753,378명), 운남성(643,238명), 하북성(542,639명), 산동성(497,597명), 안휘성(337,571명), 요녕성(264,407명), 북경시(235,837명), 내몽고자치구(209,850명), 천진시(172,357명), 귀주성(168,734명), 섬서성(139,232명), 강소성(132,582명), 길림성(125,620명), 흑룡강성(124,003명), 사천성(109,960명), 복건성(109,880명), 호남성(97,368명), 호북성(77,759명), 산서성(61,690명), 상해시(57,517명) 순으로 전국 각지에 고루 분포하고 있다. 정재남, 『중국소수민족연구』, 한국학술정보, 2007, p.420

참고자료

· 정재남, 『중국소수민족연구』, 한국학술정보,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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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한제 외, 『아틀라스 중국사』, 사계절,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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