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감상문(동행자, 여행목적, 기간, 느낀점 등을 구체적으로 서술)

소개

경북외국어대학교 지구촌여행이야기 리포트

목차

없음

본문내용

2004년 6월 무료한 일상에서 탈출 하고자 류시화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이란 책에서 인상 깊게 본 인도 라는 나라를 여행 하게 되었다. 처음 가는 해외 여행이다 보니 혼자 여행하기에는 선뜻 용기가 나질 않아 친척언니와 동행을 하였다.
여행기간은 40일 일정으로 잡고 루트는 델리 - 티베탄꼴로리 - 맥그로드간즈 - 마날리 - 레 - 스리나가르 - 델리 - 아그라 - 바라나시 - 사르나트 - 캘커타 여정이었다.
홍콩을 경유해서 인도 공항에 도착한 첫날 인도의 첫인상 이란 내가 여길 대체 왜 왔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신없고 어지러운 풍경이었다. 여름이여서 그런지 습도는 숨 쉬기가 힘들 정도로 높고 거리는 지저분하고 악취가 나는 곳도 많았다. 순간 머릿속에는 온통, 내가 책에서 보고 꿈꿔온 인도의 모습이란 이런 게 아니었는데 라는 생각으로 후회만 가득하였다. 하지만 바로 한국으로 돌아 갈수는 없는 법이니 있는 그대로, 현재의 눈에 보이는 인도 모습 그대로를 즐기자 라는 마음으로 숙소로 발길을 돌렸다.
인도의 이동 수단 중 하나인 오토릭샤를 타고 숙소에 도착하니 어느 덧 늦은 밤이 되었다. 이렇게 나에 인도 여행은 시작 되었다. 다음날 아침 눈을 뜨고 인도 국립 박물관으로 향하였다. 인도 국립 박물관에 가니 이들의 과거가 무척 화려하고 찬란 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이곳 사람들은 찬란했던 역사에 자부심을 갖고 있을까? 하지만 그 찬란한 역사가 지금 인도 사람들에게 가져다 준 것은 무엇일까? 관광자원? 입장료? 오히려 카스트제도를 더 부축였고 가난한 사람은 영원히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생각만 갖게 한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다. 아직도 인도는 카스트 제도가 뚜렷하게 살아 있는 나라이다. 카스트제도로 인해 빈부격차가 심한 이들을 보니 가슴이 너무 아팠다.
며칠 인도를 여행하면서 이 나라는 참 재미있는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인도는 많은 것이 공존하는 나라이다. 여러 신과 종교, 동물, 가난, 부유층, 친절, 거짓, 상술 등등...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