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시대의 일하는 사람들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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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시대의 일하는 사람들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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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양극화 시대의 일하는 사람들”을 제목만 봐도 이 책에서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머릿속에 쉽게 떠올릴 수 있다. 이 책의 줄거리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 즉, 사회적으로 쉽게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과 나쁜 직업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진솔한 삶의 고충을 담고 있다. 우리들 모두 소위 좋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매우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좋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조차 내가 알지 못하는 자신들만의 고충을 담고 있다. 사실 어제 기회가 되어 한준희 KBS축구해설위원과 저녁 6부터 새벽 5시까지 11시간동안 대화를 나누었는데 너무나 멋지고 화려해보이던 한준희 위원의 삶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수준보다 물질적으로 낮은 삶은 살고 있었고 매우 힘들어보였다. 이처럼 우리는 우리 자신들이 겪지 못하는 일에 대해서는 그 일을 진정으로 알고 있다고 할 수 없다. 그러한 면에서 이 책은 우리가 직접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직업의 고충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이 책 자체가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갖고 있는 것을 알지만 너무 현실상황을 간과하고 있다는 생각을 받았다. 또한 이러한 상황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해결방법이 미미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우리는 최근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서 양극화의 문제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문제의 접촉 빈도가 높아서 면역력이 생긴 것일까? 우리는 이제 이런 양극화 및 비정규직 등을 비롯하여 많은 노동문제에 대해 무감각해져가고 있다. 사실 우리 자신의 미래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이러한 문제에 관심을 갖는 것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러한 문제의식 부족은 나를 비롯한 이 나라의 대학생들이 매우 부끄럽게 생각할 일이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기보다 경쟁체제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에 익숙해진 나와 우리 사회의 모습을 생각하며 이 책을 읽어나갔다.
앞서 언급했듯이 많은 매체에서 “양극화”에 대한 언급을 한다. 세계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에서도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고 더욱 더 심화 될 것이라는 예상이 쏟아진다. 그리고 압축적인 경제 성장을 이루어 냈지만 외환위기를 맞이하고 또 한 최근 미국 발 경제적 위기로 인해 경제적 타격을 입은 상태는 한국 사회에 일자리 문제도 안겨주었다. 책을 통하여 내용을 알기 전 내용 파악의 용이함과 보편적 의미와 책의 내용을 비교하기 위하여 통상적인 의미의 ‘양극화’와 ‘일’에 대해서 찾아보았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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