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를 읽고

소개

어린왕자를 읽고 간단하게 쓴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릴적에 누구나 한번쯤을 읽었을 책 <어린왕자>. 나도 내용은 대충 알고 있었지만 진지하게 읽어본건 어른이 되어서이다. 그런데 어렸을 때 읽었으면 깊게 공감을 할 수 없었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어린시절에 읽었더라면 심오한 뜻을 이해 못했을게 분명하다. 굉장히 함축적인 문장들이 가끔 나오기 때문이다.
물론 불행하게도 어릴적 보다는 속세에 찌들고 감정이 메말라 있겠지만 반대로 그시절에 비해서 달라진 것이 있다면 나이에 맞는 여러 경험들을 해 봤고 사물이나 사람을 대할 때 여러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겼다는 것이다.
어린왕자는 여러 별을 여행하면서 만난 사람들에 대해 묘사하면서 어른들이 어린이들과 다른, 어린왕자의 눈으로 봤을 때 이상하게 생각했던 일들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어린왕자가 살던 별에 대해 터키 천문학자가 천문학회에서 자기발견에 대해 증명했는데 그 사람의 이상한 옷차림 때문에 아무도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고 한다. 그 후 다시 그 천문학자는 양복을 입고 나와서 증명을 했더니 이번에는 모두들 그의 말을 믿었다고 한다. 나이가 들어가고 세상과 타협하면서 좀 더 현실적이 되고 눈에 보이는 것에만 집착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들을 꼬집고 있는 대목이다. 어른들은 숫자에 집착하고 계산적이며, 돈에 집착하다보니 어릴적 지나고 있건 상상력이나 순수함은 잃어가고 있는 것이다.

참고자료

· 어린왕자 [Le Petit Prince] 작가 생텍쥐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