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품격

소개

국가의 품격
후지와라 마사히코 저. 오상현 역. 광문각 2006.11.15
서평입니다

목차

1. 인격 혹은 품격
2. 논리와 합리
3. 정서와 틀

본문내용

인생의 욕망은 오로지 돈만 있는 것은 아니다. 비어 있는 손짓같겠지만 인격이라는 것도 인생의 욕망일 수 있다. 과거 선비들이 그렇게 살았다. 사농공상이라는 말을 들어 알 것이다. 지금은 돈으로 욕망이 통일되어 있다. 인격도야가 인생의 목표라고 하면 돈 못 버는 자의 변명으로 치부될 뿐이다. 인격도 인생의 목표가 될 수 있다는 논리를 국가에다 대고 이야기하는 책이 이 책이다. 논리에 문제점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일본내의 관점임을 두고 객관성을 유지하고 읽었으면 한다.
저자의 논리 전개상 바로 발견되는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1) 중일전쟁은 이지메의 한 부분이라고 인식하지만 한일합방에 대해서는 별 말이 없다.
(2) <2차대전이 끝난 후, 연합국은 2차대전을 민주주의 대 파시즘의 전쟁따위로 선전했는데 그것은 단순한 자기 정당화이며 실제로는 민주주의 국가 대 민주주의 국가의 전쟁이었다. 어느나라에도 선동을 일삼는 지도자가 있었으며 그것에 열광하는 국민들이 있었다>
우리가 문제삼는 것은 침략이다. 독일, 일본, 이탈리아의 문제는 다른 나라에 대한 침략이었다. 그 나라들이 민주주의국가였던 아니던 그건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 전형적인 논쟁 물타기다. 전제주의 국가의 병리현상에 대해서 에리히 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에서 나오는 말을 그대로 옮겨본다.




4. 국가의 품격
일본은 정정당당하게 경제성장을 희생해서라도 품격있는 국가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 국가에 품격이 있다면 무슨 메리트가 있는가? 문화 수준이 높은 것, 혹은 국가에 품격이 있다고 하는 것은 방위효과를 발휘하는 힘이 된다고 한다.
또한 국가가 품격을 가져야 하는 것은 의무라는 이야기도 한다. <일본인 개개인이 아름다운 정서와 틀을 몸에 지녀서 품격 있는 국가를 유지하는 것은 일본인으로서 태어난 진정한 의미이며 인류에 대한 책무라고 생각한다>
품격있는 국가가 되기 위해 힘써야 하는 성과지표는 다음과 같다.
(1) 독립불기이다.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서 행동할 수 있는 국가로 긍지와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2) 높은 도덕성이다.
(3) 아름다운 전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아름다운

참고자료

· 국가의 품격
· 후지와라 마사히코 저. 오상현 역. 광문각 2006.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