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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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를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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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방학과제를 살피던 중 국어과제에 있던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가 가장 먼저 눈이 들어왔다. 그 제목을 보았을 때 딱 생각나는 책이 있었다. 바로 ‘문제아’라는 책이다. 이 제목을 보고 문제아와 비슷한 내용의 책일 것 같아서 이 책을 가장 먼저 읽게 되었다.
주인공인 ‘데쓰조’는 히메마쓰 초등학교에 다니는 1학년 학생이다. 데쓰조는 초등학교 근처의 쓰레기 처리장 근처에 살고 있는데, 학교 선생님들은 이 처리장 아이들을 문제아 취급한다. 아이들의 본성은 깨끗하고 맑아 전혀 문제와와는 거리가 먼데도 말이다. 단지 처리장 근처에 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눈에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이다.
이 책에는 여러 가지 사건들이 나오는데 가장 인상적인 사건이 데쓰조가 햄공장에서 파리들이 생기는 원인을 발견해 학교에서 영웅이 된 사건이었다




고다니 선생님이나 아다치 선생님처럼 편견을 버리고 사람을 그 자체로서 사랑해줄 줄 아는 사람, 누구에게나 장점이 있음을 마음 속 깊이 생각하고 그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이끌어주는 사람이 되겠다. 내 편견으로 인해 상처를 받는 사람들이 생긴다면, 그것은 선생님의 편견으로 인해 자신의 진심과는 상관없이 문제아로 낙인찍혀버리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것만큼 가슴 아픈 일일 것이다. 마음 속에 진정으로 아이들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품었던 고다니 선생님...... 참 존경스럽고도 닮고 싶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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