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에 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9.12.17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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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수능에 대한 고찰
목차
●수학능력 시험
●도입배경
●실험평가
●연도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과 운영
●규정
●수능관련 논란
본문내용
2. 수능지상주의
수능은 애초에 도입될 때부터, 수능지상주의 논란을 불러왔다. 수능으로 인해 대학 입시가 12년간의 학업 성취도를 보는 것이 아니라, 수능 `한방`으로 결정된다는 문제였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정부는 수능의 절대화를 막기 위해 여러 가지 제도를 도입해 왔다. 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수능 외에도 특기적성 관련 선발 비중을 높이려고 노력했으며, 고등학교 비평준화를 폐지하여 중학교 때부터 수능에 매달리는 현상을 방지했다. 노무현 정부에서도 대학 입시에서 내신과 논술 등의 반영비율을 높이기 위해 직·간접적으로 개입해 왔다. 2008년부터는 등급제를 도입하여 수능을 `자격고시화`하는 첫걸음을 내딛기도 하였다. 그러나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단행된 위와 같은 문제들이 수능지상주의를 해결한 것은 아니었다. 대부분의 수시 선발생들은 여전히 수능의 영향을 받으며, 정시의 비율은 아직도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몇몇 해법만으로 수능지상주의는 해결되지 않았다. 특기적성만 있으면 대학에 보내주겠다는 이해찬 당시 교육부장관은 현실을 무시한 정책으로 당시 수능 시험 대상자들에게 비판을 받았으며,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은 자립형 사립고등학교, 외국어 고등학교의 명문고등학교화(化) 현상 때문에 있으나마나한 상태가 되었다. 내신과 논술의 반영비율을 높인 것은 수능의 부담감을 덜어주는 데 기여한 것이 아니라, 수능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면에서도 뛰어날 것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변질되었으며, 수능 등급제가 적용되었다고는 하나 1, 2점에 매달리는 현상은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학생들이 수능에 매달리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하여 대학들에게 자율적인 선발 권한을 주고, 정부가 교육정책을 하나하나 좌지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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