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당신도 살아-서평
- 최초 등록일
- 2009.12.10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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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글쓰기와 토론 시간에 쓴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오히라미쓰요 作)` 서평.
목차
없음
본문내용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우리는 타인과 끊임없는 경쟁을 하며 살아간다. 작게는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일에서부터 크게는 대기업에 입사하는 일까지, 자신이 타인보다 우위에 서야 목표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 이러한 인생의 경쟁에서 뒤쳐진 사람들은 의도하지 않게 ‘낙오자’, ‘문제아’라고 불리기 십상이다. 문제는 이들이 자신들이 가진 잠재적 가능성을 믿지 못하고, 오히려 범죄와 같은 옳지 않은 길로 빠지기 쉽다는 것이다. 이 때 누군가가 나서서 이들이 가진 잠재적 가능성을 일깨워 주기만 한다면 이들은 언제든지 ‘낙오자’, ‘문제아’라는 오명을 씻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 그 누군가가 되기를 자청한 사람이 있다. 바로 이 책의 저자 오히라 미쓰요이다. 그녀는 어린 시절 왜곡된 형태의 경쟁과 집단 따돌림 등을 겪으면서, 할복자살을 기도하기도 했고, 비행청소년으로서의 삶을 살기도 하였으며, 야쿠자와 결혼하기도 하고 술집 호스트 바에서 일하기도 했다. 이러한 삶을 살았던 그녀는 그러나 지금의 양부를 만나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였고, 마침내 변호사까지 되었다. 그녀는 지금까지 자신의 삶을 고백함으로써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한다.
오히라 미쓰요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일은 중학교 1학년 때 당한 ‘왕따’였다. 전학을 간 학교에서 이른바 ‘짱’이라 불리는 아이에게 미움을 산 그녀는 일년간 반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했다. 처음에는 소수의 아이들만 그녀를 따돌렸으나, 나중에는 전교 아이들이 모두 그녀를 따돌리는 상황에까지 이르렀고 그녀는 매일을 물세례와 쓰레기세례에서 살아야 했다
참고 자료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오히라 미쓰오 作: 북하우스: 2005.5.16: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