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나무
- 최초 등록일
- 2009.12.10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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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뿌리깊은나무를 읽고 독후감 쓴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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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인간은 의사소통을 위해서 몸짓, 표정, 말, 문자 등의 신호를 이용하여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회를 이루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약속된 기호는 좁은 의미에서 문화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이처럼 말과 문자라는 체계를 통하여 의사소통을 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우리만의 말과 그에 맞는 훌륭한 한글이라는 글자가 있다. 뿌리깊은 나무는 그 한글, 즉 훈민정음이 탄생하는 과정을 소설이라는 픽션을 통하여 우리에게 역사에서 훈민정음의 탄생과정에서 나타나는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보여주며 한글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자 한다.
세종대왕은 ‘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한자와는 서로 잘 통하지 아니하여 어리석은 백성이 이르고자 할 바 있어도 이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가 이것을 가엽게 생각하여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드니.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쉬이 익혀서 날마다 쓰는데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즉 백성을 편안하게 하기 위한 훈민정음을 세상에 내놓게 된다. 하지만 이는 곧 중화사상에 찌들어 있는 사대부들에게 반발을 일으키게 된다. 이 반발은 명나라의 조공국인 우리가 한자를 두고, 우리의 글자를 만든다는 것은 명나라에 대한 배신이며, 이는 반역에 해당하는 행동이라고 반대한다. 그러나 분명한 이유는 누구나가 글자를 쓸 수 있게 된다면 그들만의 특권은 사라질 것이 뻔하다는 것을 그들은 알기 때문이다.
뿌리 깊은 나무는 이러한 상황에서 훈민정음 반포를 앞두고 경북궁 안에서 벌어지는 훈민정음 창제에 참가한 인물들의 연쇄 살인사건을 소재로 궁궐내 암투를 긴장감 있게 그려 내고 있다. 나는 칠정력이 왜 칠정력이라는 이름이었는지 조선력이 되지 못하였는지 왜 훈민정음이라는 이름으로 반포하게 되었는지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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