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방무

소개

교방무

목차

1. 교방무의 정의
2. 교방무의 미적표현과 형식
3. 교방무의 전승
4. 교방무와 신무용과의 연관성
5. 교방무의 활성화 방안
6. 제언

본문내용

1. 교방무의 정의

교방(敎坊)은 발해 이후 조선시대 말까지 기녀(妓女)들을 중심으로 한 가무(歌舞)를 관장하던 기관으로 주로 향악(鄕樂)과 당악(唐樂)을 맡았다. 1010년(현종 1년)당시 교방에 메어있던 백 명의 궁녀를 풀어주기도 하였으며, 충렬왕 때에는 궁중에 있는 기녀만으로는 연희를 열기에 부족하여 각 지방의 무녀(巫女)와 관기(官妓)중 색(色)과 예(藝)가 있는 자를 선발하여 교방을 충실케 하였다. 조선시대 초기에는 교방 여기(女妓)들을 관장하였으며, 1897년(광무 1년)관재개혁 때는 장악원을 교방사로 부르기도 하였다. 좌방에서는 당악을 우방에서는 향악을 담당했으며, 보통은 기녀를 중심으로 한 향악의 담당기관을 말한다.
그러므로 교방무는 국가의 제도적 장치인 교방에서 가르치고, 배워서 추었던 춤을 의미하며, 우리나라 왕정시대에 국가적 행사나 지방 관아의 행사에 추어졌던 전통무용을 통칭하는 용어라고 생각한다.


2. 교방무의 미적표현과 형식

조선 후기 새로운 사상의 영향으로 의식주의 변화와 함께 계급구조의 붕괴에 따른 부농의 발생, 중인의 출현과 함께 자연스럽게 발생하기 시작한 서민예술의 발달은 역사적으로 볼 때 우리 민중들에게 새생명을 불어넣어 줄 수 있었던 중요한 계기라 할 수 있다.
서민들이 걸판지게 마구잡이 행하던 춤과 소리가 양반 취향에 맞게 다듬어져 예기(藝妓)들에 의해 추어지게 되었다.
이와같이 조선후기에는 서민의 힘이 과거에 비해서 다소 강하였는데, 이러한 조짐이 과연 근대의 민중예술의 타락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지는 연구해 볼 필요가 있지만 여하튼 후기에 역사적인 상황들이 그나마 서민들의 예술성을 자극시켰음을 확실하게 드러난다. 이처럼 양반들의 권위와 윤리의식이 허물어지기 시작하면서 뒷방 문화인 기방문화가 꽃 피운 것은 사실일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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