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영화] 오페라의 유령, 문학 및 뮤지컬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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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영화] 오페라의 유령, 문학 및 뮤지컬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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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hantom Of The Opera
2006년 6월 15일, 뉴욕 브로드웨이 Majestic theatre에서 나는 The Phantom Of The Opera 뮤지컬을 봤다. Hair Spray, Wicked, The Lion King, MammaMia 등 너무 보고 싶은 뮤지컬이 많았지만 첫 번째로 나는 The Phantom Of The Opera를 선택했다.

오페라 하우스에 처음 들어서서 무대를 봤을 때의 그 벅찬 기대감과 설렘, 공연 내내 소름이 끼치도록 아름다운 주인공들의 노래 소리와 마치 영화 같은 장면들을 내 눈앞에서 볼 수 있었을 때의 느낌을 아직도 느낄 수가 있다.
뮤지컬을 보고나서, 뮤지컬 내내 끊이지 않았던 아름다운 노래와 긴장감을 놓칠 수 없었던 이야기 때문에 영화를 꼭 봐야지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주위의 사람들이 영화는 뮤지컬의 반도 못 따라갈 뿐더러 영화를 보게 되면 뮤지컬을 보고 느꼈던 감정마저도 상하게 된다고 얘기를 하며 영화보기를 말렸었다.
‘뮤지컬을 화면에 그대로 담았다.’라고 알려졌었던 영화였지만, 실제로 내 눈으로 무용수들의 움직임과 웅장하고 마술 같은 무대장치를 보았을 때의 매력을 영화를 통해서는 느낄 수가 없었다. 뮤지컬을 보며 받은 감동에는 전혀 못 미치지만 영화는 뮤지컬과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팬텀 (오페라의 유령)과 크리스틴이 오페라하우스 지하로 내려갈 때의 장면처럼 화려하고 박진감 있고 긴장감이 감돌고 빠르게 진행되는 장면에서는 나도 함께 긴장하게 되었고 거기다가 메인 테마곡 ` The Phantom Of The Opera` 가 웅장하게 흐르면서 충분한 흥미를 가지게 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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