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 답사 레포트 - 전주 황강서원 (교육철학및교육사)

소개

교육철학및교육사 시간의 서원 답사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황강서원 답사
2. 조선시대 서원
1) 서원의 유래
2) 서원의 발달
3) 서원의 변모 - 폐단발생과 철폐
3. 황강서원
4. 전주이씨 시중공파
5. 황강서원 배향인물
6. 문학대
7. 사진자료

본문내용

1. 황강서원 답사
벌써부터 여름의 기운이 느껴져 덥기만 하던 2009년 5월 9일, 전주에 있는 황강서원을 가게 되었다. 내가 살고 있는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동안에는 전주시내 그리고 전주에서 유명한 사적인 경기전과 가까이 있는 전주향교 일원에 대해서만 알고 있었고 또 그곳이 전주의 유일한 조선시대 교육기관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전주 시민이지만 전주에 서원이 있었다는 것은 몰랐던 것이다. 참으로 부끄러웠다.
집에서 차를 타고 약 20분, 서원이라 해서 아름다운 산을 끼고 있으면서 앞에는 개천이 흐르는 그런 배산임수의 지형에 세워진 고즈넉한 배치 형태를 띠고 있겠다는 생각했는데, 생각과 다르게 서원은 개발되었고 또 지금도 개발 중인 곳에 마치 ‘섬’처럼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처음에는 서원인 줄도 모르고 지나칠 뻔 했다. 적잖이 당황하였다. 보통 유명한 서원을 들자면 도산서원을 떠올리는데 도산서원은 여러 건물이 질서정연하게 배치되어있고 주위 자연경관은 아름다우며 딱 옛 건물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그러나 황강서원은 그 규모가 작았다. 서원은 조선시대에 크게 발전했고 조선시대에 전주는 왕실의 성씨인 이 씨의 본관이었는데 이렇게 규모가 작을 수 있나 하는 의문을 품었다.
그리고 건물 대부분이 현대에 들어와 새로 건축한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일부가 옛 모습을 갖고 있었다. 흥선대원군 때 서원 철폐령에 의해 철폐되었다는 말은 사전조사를 해가서 알고 있었는데……. 혹 그 때 철폐된 서원을 현대에 들어와 다시 세운 것일까? 라는 생각을 했다.
처음에는 현대적으로 생긴 건물의 출입문이 모두 닫혀있었다. 작년 과에서 필암서원으로 답사를 갔었는데 그 때 많은 누각의 문이 잠겨 있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아, 문화재 보존의 일원책인가?’하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문이 열려있는 곳이 있어 조심스레 들어가 보았더니 옆에는 민가로 보이는 건물이 있었고 그 안에서 어린아이가 TV를 시청하고 있었다. 사진을 좀 찍겠다며 양해를 구한 뒤, 황강서원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우선,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은 ‘황강서원黃崗書院’ 이라는 현판이 달린 건물이었다. 기둥에 하나하나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자를 쓴 것이 붙어있었고, 빨간 소화기가 놓여있어 왠지 모를 웃음을 자아냈다.
현판과 황강서원의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