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독일의 관계를 통한 한일관계의 방향

소개

교양 프랑스문화 시간에 과제로 제출해 A+받은 자료입니다.
프랑스와 독일의 관계에 비추어 한일 관계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생각을 드러낸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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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사란 과거를 통해 현재의 상황을 바라보고 나아가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결정짓는데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글의 시작부터 이렇게 ‘역사’에 대해 언급하는 이유는 프랑스 문화 과제로 ‘프랑스, 독일의 관계를 통해 한･일관계의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보라’는 주제를 접하자마자 양 국가들 사이에 얽힌 ‘역사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우리와 일본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긍정적인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하겠다고 마음먹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흔히 일본을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부른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한･일 관계에 얽힌 과거의 역사와 이로 인해 생긴 깊은 감정의 골 때문일 것이다.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에 아픈 과거의 기억이 존재하는 것처럼 유럽의 강국 프랑스와 독일의 관계 또한 역사적으로 좋은 편은 아니었다. 프랑스와 독일은 나폴레옹의 프로이센 점령과 보불전쟁, 제 1차･2차의 두 차례 세계대전을 겪으며 숙적관계를 걸어온 과거의 역사를 가진 나라이다. 나뿐만 아니라 책 좀 읽었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릴 적 감명 깊게 읽었을 알퐁스 도데의 소설 ‘마지막 수업’ 안에서도 알자스-로렌지방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두 나라 사이의 복잡한 상황이 펼쳐진다. 또한 프랑스는 제 2차 세계대전 시기에 독일에게 점령당했던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를 지니고 있는 나라이다. 프랑스 문화 교양 강좌를 듣기로 결심하고 교양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지난 여름방학에 읽었던 책이 있다. 이렇게 비유해도 좋을지 모르겠지만, 그 책 안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에 세워졌던 ‘비시정권’에 대한 내용을 읽은 순간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은 마치 일본의 식민지로 36년 동안 일제에게 고통 받았던 우리 민족의 역사를 보는 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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