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신화의 창작원천

소개

금오신화의 창작원천

목차

서론
금오신화의 창작원천
사상: 방외인적 기질
내용: 정신사적 배경
형식: 재래의 전기소설 창작전통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금오신화≫는 완본은 전하지 않으며 현재 전해지는 것은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 <취유부벽정기>, <남염부주지>, <용궁부연록> 다섯 편 뿐이다.
≪금오신화≫의 판본은 김시습 자신이 석실에 감추었다고 한 만큼 필사본만이 남아 있다고 하는데 창작 당대부터 희귀본이어서 옛 문헌에 이따금 단편적인 기록이 있을 뿐 한말 이해 현품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금오신화≫가 세상에 나오게 된 이유는 육당 최남선 때문이다. ≪금오신화≫는 최남선이 일본에서 전해 내려오던 목판본 ≪금오신화≫를 발견하여 1927년에 잡지 ≪계명≫ 19호를 통해 국내에 소개함으로써 비로소 본격적으로 출간되어 읽혀지게 되었다.
여기에서는 김시습이 ≪금오신화≫를 창작한 이유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다.

≪금오신화≫의 창작원천은 크게 3가지로 나타낼 수 있다. 첫재는 방외인적 기질, 사상 둘째 그의 정신사적 배경 셋째 재래의 전기소설 창작전통, 전등신화의 영향을 들 수가 있다.
첫째 ≪금오신화≫를 사상적인 면에서 살펴보자
김시습은 ≪금오신화≫의 작자로만 널리 알려져 왔다. 그러나 그의 저작은 다채롭다. 그는 조선전기 사상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유교와 불교의 관계를 논설적 산문들과 한시로 남기고 있다. 태극설과 귀신설에서 보면 그는 一元論的 主氣論을 바탕으로 한 성리학의 일단이 드러난다. ‘無極而太極’에서 무극에서 태극이 이루어지고 태극이 음양을 낳는다는 견해인데, 김시습은 이와 달리 ‘태극이 무극이다. 태극은 본래 무극이다. 태극은 음양이고 음양은 태극이다’ 라 하였다. 이는 기에 선행하여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기의 대립적 운동 자체의 원리일 뿐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참고자료

· -금오신화와 한국소설의 기원. 오대혁. 역락. 2007
· -한국의 문학사상. 김승찬·이헌홍외. 세종출판사. 2005
· -금오신화·연암소설. 지윤환. 홍신문화사.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