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콘서트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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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세계화, 자유주의, 사회주의, 등등 내가 태어나면서부터 듣고 있는 말들이다. 나와 비슷한 세대는 몸으로 그것들을 느끼고 살았다고 생각한다. 너무도 자연스럽게 우리에게 다가왔고 우리는 생활의 일부로서 그것들을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각각에 대해 충분한 이해를 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대충어림짐작으로 알고는 있지만 그것은 단편적인 지식에 불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읽은 경제학 콘서트라는 책을 통해서 내가 알게 된 것은 전체적인 시스템이라고 느낀다. 단편적인 정보만을 가지고 있었던 내게 경제라는 것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전체적인 틀을 잡아주는 책이었다. 아담스미스의 “국부론”이라는 책은 자유시장주의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책이다. 이 책에 보면 시장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조정되기 때문에 다른 간섭은 필요없다고 한다. 그럼 무엇에 의해 조정되는 것일까? 어떻게 조정되는 것일까? 그것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일까? 등등의 의문을 우리는 가질 수 있다. 거기에 대한 해답을 책에서 찾을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이글을 읽으며 무엇을 느꼈는지 정말 궁금하다. 나는 나름데로 4년 동안 경영학을 공부한 학생으로서 경제에 대해 조금의 지식은 가졌다고 자부했었다. 그래서 책을 편하게 읽어 내려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읽어나가며 이해가 되지 않아 두세번 다시 읽은 부분들도 여러 번 있었고, 아직도 제대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남아있기도 하다. 하지만 책을 통해서 새롭게 알게 된 지식과 기존의 어렵기만 하던 경제용어들이 쉽게 이해된 부분도 많다.
흔히 자유시장주의 경제체제는 성공한 것이고 사회주의 체제는 실패한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역사가 그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 말을 반박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적어도 사회주의보다는 자유시장주의가 나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자본주의를 비판하고 있다. 그 요인중 가장 큰 것이 노무현 대통령이 중요하게 강조하고 있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 때문일 것이다. 특히 한국의 국민들은 부자들을 싫어하는 특성이 있다. 흔히 부자는 나쁜 짓을 많이 해서 부를 축적했다고 생각한다. 왜 그럴까? 한번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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