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 까뮈 이방인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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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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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알베르 까뮈의 이방인. 이미 중학교 때 접한바 있어서 어떤 내용의 책이며 어떠한 의미를 담고 있는지 알고 있는 책이지마는, 책을 다시 한 번 읽는다는 것은 또 다른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것이라 여기고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리 긴 내용의 책은 아니지만 작가는 이 책을 쓰기 위하여 상당한 기간을 두고 구상, 집필하였다고 한다. 주로 인간존재의 부조리성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했던 그는 그러한 내용의 책을 다수 써냈다. 그중에서도 이 책을 통해 인간 스스로 느끼는 존재와 자신이 통하고 있는 외부환경과의 이질감을 잘 드러냄으로써 인간의 실존에 대한 의문을 잘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알베르 까뮈, 이 작가의 관점에서 본 책 내부의 세상의 부조리를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고 읽어보았다. 책의 주인공은 왜 스스로 이방인이라 느껴질 만큼 세상에 권태를 느끼고 있는지, 또 주변의 인물들은 그런 주인공을 어떠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판단하고 있는지 살펴보겠다.
주인공 ‘뫼르소’는 어머니의 사망소식을 들었지만 슬퍼하는 기색 없이 그저 사실은 사실일 뿐이라는 태도로 마치 남의 일처럼 느끼고 형식적으로 행동한다. 사장에게 휴가를 신청할 때에도 좋아하지 않는 사장의 눈치에 변명을 할 정도로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듯하다.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이라면 어머니의 사망은 참으로 비통한 일이 아닐 수 없는데, 작가는 이러한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사회와 조금은 다를 수도 있는 인간, 개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어머니의 시체가 안치된 곳에 도착해서도 시체를 볼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했고, 어머니의 친구 분들이 왔을 때 그는 <마치 그들이 자신을 심판하기 위해서 거기에 와 앉아 있다는 어처구니없는 인상을 받았다>고 표현했다. 스스로도 사회와의 이질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장례식을 마친 바로 다음날 여자 친구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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