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알베르 까뮈 - 이방인
- 최초 등록일
- 2016.01.06
- 최종 저작일
- 20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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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알베르까뮈-이방인 독서감상문입니다.
인터넷에서 긁은 것 없이 모두 본인이 작성했습니다.
다른 곳에 없는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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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방인」의 첫 부분이다. 작가는 이 두 문장에 중요한 예언 두 가지를 숨겨 놓았다. 첫째, 주인공 뫼르소는 어머니의 죽음에 별 감흥이 없다. 둘째, 어떻게든 어머니의 죽음은 작품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라는 게 바로 그것이었다. 다음 장면은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뫼르소를 비춘다. 마랭고에 도착하기까지 그는 일관되게 무심하고 짜증스러운 태도를 보인다. 이때까지는 독자나 뫼르소나 무엇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
「이방인」의 특이점은 1인칭임에도 주인공과의 심리적 거리가 멀게 느껴지는다는 것이다. 물론 아랍인 2명을 총으로 쏴 죽이는 인물에게 밀착감을 느끼긴 쉽지 않다. 하지만 독자에게 뫼르소가 생경한 이유는 살인보다 그 살인이 ‘별 이유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 이 책의 주인공 뫼르소는 살인자고, 그는 햇빛 때문에 두 사람을 죽이게 된다.
그러나 뫼르소에게는 두려움이 없다. 그 스스로 두렵다고 호소하는 독백에서조차 별다른 두려움이 느껴지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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