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료의 유형에 관하여

소개

관료의 유형, 특히 회구형에 대해 조사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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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한빈 전 경제부총리께서 고안해내신 발전형 시관론은 큰 파장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그는 한국의 대표 미래학자로 꼽히고 있으며, 한국에 머물때는 문화특수주의의 시각으로, 한국 밖에 머물때는 문화보편주의의 시각으로 한국의 현재를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했다고 합니다. 1965년 미국 캘리포니아대에서 개최한 미국행정학회 비교행정 연구회에서 발표한 ‘ 발전형 시관론’ 이야 말로 그를 한국의 대표적인 미래학자로 만들었습니다. 발전이란 개념을 사회변동 속에서 찾으력 했던 점, 사회변동의 원인을 7가지로 나누고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려 했던 점, 변화에 대응하는 인간의 유형을 적극적 • 소극적 • 양성적으로 나눴다는 점, 유형별로 주도적인 태도와 잠재적인 태도로 나눠 과거, 현재, 미래를 대하는 이들의 생각을 9가지로 세밀하게 구분했다는 점, 이를 통해 발전을 도모하는 사회를 설계하려고 시도했다는 점은 시간이 지난 지금에도 탁월한 시관론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발전형 시관론에 의한 9가지의 관료의 유형중에서 회구형 (도피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회구형 (도피형)은 변화에 대한 태도가 소극적이며 과거에 시관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스스로 앞으로 나아가거나 상황을 개선하려는 기백이 부족하고 비활동적입니다. 또한 어떠한 논리나 발전적 변화에 있어서 부정적인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사를 하던중 회구형(도피형)은 Metron이 제시하는 개인의 5가지 적응방식중에서 의례형(Ritualism)과 도피형(Retreatism)의 두가지 방식을 혼합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의례형 : 문화적 목표를 거부하고 제도화된 수단만을 수용하는 적응방식. 조직의 목표보다는 절차적 규범이나 규칙만을 준수하는데 치중하는 무사안일한 관료가 대표적.
• 도피형 : 문화적 목표와 제도화된 수단을 모두 거부하고 사회로부터 후퇴내지는 도피해버리는 적응양식.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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