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정신과 실습일지

소개

정신과 실습일지입니다. (2주)

실습시 느낀 점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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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숙사를 사용할 수 있는 병원에서 실습복을 바로 입고 출근할 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이니까 든든하게 시작하려고 아침 식사도 맛있게 하고 병동으로 출발했다. 병동에 도착해서 보니 시설이 엄청 좋은 것이 눈에 띄었다.
화장실, 샤워실, 식사공간, 침대 등이 부족한 것이 좋은 시설로 되어 있어서 시설에 대한 불만은 환자들이 별로 없을 것 같았다.
병동에 있는 환자분들게 인사도 드리고 우리 실습을 담당하실 과장님께 OT를 받았다.
Report에 관한 간단한 소개를 받고 레크레이션에 대해서도 지도를 받았다. 병동 내에 있는 물품 활용을 잘 하라고 하셨는데, 지난 번에 신문지로 오재미를 만들어왔는데 병동 내에 있던 물품이라고 하셨다.
성안드레아병원은 수도회에서 하는 병원으로 정신보건간호사 수련생도 오는 병원이라고 하셨다. 장점으로는 환경과 체계적 치료프로그램. 오늘 요법을 하나 가봤는데 조증과 우울증의 과정을 설명하는 자리도 있었다. 은평시립병원에서는 이런 것은 보지 못했는데 이런 기전까지 설명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3S 병동도 가봤는데 정말 충격적이었다.
완전 개방병동으로 병동 내 DJ를 뽑아서 병동 내 방송도 하고 보호사가 없었다.
드라이기 같이 끈이 길게 되어 있어 hanging의 위험이 있는 물건은 간호사실 앞에 놔두도록 되어 있는 다른 병동과 달리 그럴 위험이 없으므로 병동 내에 있고, 샤워실도 일반 샤워실과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사복을 다 소지할 수 있고 보호실도 없었다. 빛도 잘 들어오고 너무 좋아보였다. 그래서 오늘 다른 환자가 3S 병동으로 간다고 하였을 때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TMS(마그네틱 치료)에 대해서도 잠깐 설명을 들었는데 start하면 매일 3주간, 20분 정도를 소요하여 불안장애는 저빈도자극, SPR은 고빈도자극을 주며 약물을 사용하지 못할 때나 약물을 쓰며 보조치료할 때 쓰인다고 한다.
특실도 둘러봤는데 정신과에도 특실이 있구나 싶어서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리고 사회사업과에서도 선생님이 설명을 해주셨다. 사회사업과의 주요업무를 소개해주셨는데, 치료에 대해서 Team 접근을 한다고 하셨다.
은평시립에서 할 때는 무언가 ‘간호 실습’이라기 보다는 그냥 환자들과의 대화 시간이었던 것 같은데, 여기서는 OT부터 확실히 해주며 ‘간호 실습’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직 수선생님께 병동 OT를 못 받았는데, 오늘 가서 들을 수 있겠지.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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