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용 꺼삐딴 리 서평문

소개

일제강점기와 6.25전쟁들을 겪으며 한국사회는 많은 변화가 있었고 1960년대 전광용의 <꺼삐딴 리>에서 시류에 따라 변절해가며 순응해 가는 기회주의자들의 비판을 볼 수 있다.
주인공 이인국을 내세워 작가는 나라보다는 자기 자신의 이익을 중요시하고 고려청자라는 국가의 유물 까지도 미국의 바치는 모습을 보며 그 당시 출세와 권력을 위해 변절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풍자적으로 묘사하며 그 당시 사회를 비판한다.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더 높은 곳으로 가기위해 주어진 현실에 따라 적응해가는 인간상을 보여주며 1960년대 사람들의 인간상을 대표하기에 알맞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난 <꺼삐딴 리>를 통해 당시 사람들의 상황에 따라 변신하고 적응하는 인간의 부조리와 출세를 위해 자신만을 추구하는 인간에 대한 비판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모습을 소개하고자 한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작가 ‘전광용’에 대하여
2. 60년대 사회 전반에 관하여
3. `꺼삐딴 리‘ 들여다 보기
4. 소설 ‘꺼삐딴 리’와 사회의식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를 비롯해 미 군정기를 거쳐 6.25 까지 수많은 외세의 침략과 간섭을 받아왔다. 이러한 시대 속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끝까지 몸 바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나라를 팔고 변절한 사람도 있다.
친일파, 친러파, 친미파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변절자들이 그 당시 사회에 지식인이었다는것 또한 그 당시 사회를 보여준다.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사람도 잇지만 나라의 위기를 이용해 자신의 욕망을 실현 시킨 사람도 존재한다.「꺼삐딴 리」속 주인공 이인국은 바로 그 후자를 대표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지식인에서 카멜레온이 되는 길을 선택했던 이유와 그럴 수밖에 없었던 그 당시 사회의 관해 알아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작가 ‘전광용’의 대하여
호는 백사(白史)이며 1919년 3월 1일 함경남도 북청에서 태어났다. 1951년 서울 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고, 1953년에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1939년 1월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별나라 공주와 토끼」가 당선 되었으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은 195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 「흑산도」가 당선된 이후부터 시작하였다. 전광용의 초기 작품으로는 「동혈 인간」,「지층」,「해도초」,「G.M.C」,「사수」,「크라운장」등의 단편 소설이 있는데, 대부분의 작품이 전후 현실의 모순과 어두운 인간의 삶을 치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1960년대에 접어들면서 「충매화」,「초혼곡」「면허장」,「곽 서방」,「꺼삐딴 리」등의 단편 소설과 함께 장편 소설「태백산맥」,「나신」「젊은 소용돌이」 등을 잇달아 발표하였다.

참고자료

· 김만수, 『문학의 존재영역』, 세계사, 1994.
· 조남현, 『비평의 자리』, 문학사상사, 2001.
· 양은창, 『한국 소설의 이해와 감상 1』, 청동거울, 2003.
· 권영민, 『한국현대작가 연구』, 문학사상사, 1991.
· 영남어문학회편, 『한국 현대소설 문학의 이해와 감상』, 학문사,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