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창조_점프_감상문

소개

신화창조 프로그램에서 방영되 `점프`라는 연극의 짦은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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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90년대 말부터 불어온 넌버벌(non-verbal) 퍼포먼스의 바람. 넌버벌 퍼포먼스란 말 그대로 말이 없는 퍼포먼스다. ‘점프’는 단지 당시 한창 도약하고 있던 넌버벌 퍼포먼스의 한 작품일 뻔했다. 그러나 ‘점프’는 단지 그 의미 이상의 작품이 되었다.
넌버벌 퍼포먼스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난타’다. 그와 함께 떠오르는 것은 경쾌하고 통쾌한 소리, 음악, 아찔한 곡예 등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지만 스토리가 빈약해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장르였다. 그러나 ‘점프’는 이런 넌버벌 퍼포먼스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시작했다. 세계 어디에나 있는 ‘가족’을 소재로 한, 도둑과 무술유단자 가족의 코믹한 스토리와 요소들은 세계인 모두에게 배꼽을 쥐게 하는 큰 웃음을 선사한다. 그러나 ‘점프’는 처음부터 한국의 것을 세계로 알리기 위한 작품으로 기획된 것으로 스토리뿐만 아니라, 한국의 세계적인 코드인 ‘태권도’와 ‘택견’, ‘합기도’, ‘아크로바틱’ 등으로 한국을 세계로 알림과 동시에 넌버벌 퍼포먼스의 강점을 잘 살린 작품이다. 영화에서만 보던 고난이도의 무술을 눈앞에서 펼침으로써 누구나-언어가 다르더라도-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것이 그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