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빅뱅,왜 성공할 수밖에 없는가(세상에 너를 소리쳐를 읽고)

소개

국민 아이돌 그룹 빅뱅이 쓴 "세상에 너를 소리쳐!" 라는 책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20대의 입장에서 이책이 우리에게 끼칠 수 있는 파급력에 대해 생각해보고 작성했습니다. 또한 그들에 대한 분석과, 비판, 자기 생각 첨부했습니다.
※ 이 문서는 한글 2007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1.. 아이돌은 노래만 한다?
2.. 패기라는 사포로 다듬는 젊은날.
3.. 한계에 봉착하다.
4.. 끝나지 않았기에 그들은 아름답다.

본문내용

1. 아이돌은 노래만 한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니 그렇게 생각했다. 적어도 ‘빅뱅’이라는 아이돌을 만나기 전만 해도 그랬었다. 이들이 처음 데뷔했을 때 ‘Dirty Cash`라는 곡을 들고 나왔다. 솔직히 말하면 내 취향에는 전혀 ’아니올시다‘였다. 거기다 가창력만 보고 뽑았으니 얼굴도 형편없었다.
하지만 ‘거짓말’, ‘하루하루’, ‘마지막 인사’ 등 수많은 명곡들을 뽑아내면서
그들은 어느새 국민 아이돌이 되어있었다. 나 역시 대세에 휩싸여 이들을 열광적으로 지지하는 팬이 되어 가고 있었다. 적어도 이 책을 내기 전까진 말이다.
‘세상에 너를 소리쳐!’ 이 책이 발간되고 베스트셀러에 올랐을 때 헛웃음이 나왔다. 노래는 인정하는데, 그 밖의 연기, 예능에선 영 꽝이었다. 그러니 책을 냈다는 소문을 듣고 콧방귀를 낄 수 밖에..
적어도 이들의 팬으로서, 이들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비난이 아닌 비판을 해야만 했다. 知彼知己(지피지기)면 百戰百勝(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 이들을 비판하기 위해선 적어도 이들에 대해서 알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자 주저없이 이 책을 샀다.
지금까지 쓴 내용으로 보아 소위 말하는 ‘빅뱅 빠돌이’일지도 모른다는 의문을 제기하는 분이 계실 것같다. 하지만 난 그저 음악감상을 좋아하고 알아 들을 수 없는 외계어로 가사를 말하는 외국가수보다 그저 가사 하나라도 알아 들 을 수 있고 그 가사를 음미하는 건장한 청년일 뿐이다.
내가 이리 찬사를 늘어 놓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저 겉모습만 번지르르한 아이돌 그룹이 아니라, 비슷한 연령대의 우리 젊은이들이 아직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아등바등 노력하는 그 모습에 난 찬사를 보내는 것 뿐이다. 나를 포함한 내 주변에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그에 목숨을 걸고 하는 사람을 정말이지

참고자료

· 세상에 너를 소리쳐 - 빅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