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의 여행자를 읽고.

목차

● 서론
● 내용 요약
․ 5장. 여인의 여행
․ 6장. 외국인의 여행
․ 7장. 그 밖의 여행
● 결론

본문내용

● 서론
일본의 근세는 서양사의 중세라 할 수 있는 봉건사회와 비슷하게 크게 중세에 포함되는 무사정권, 즉 쇼군 중심의 봉건적 사회이다. 특히 이 책에 소개되는 에도 시대는 가마쿠라 시대에 형성되기 시작한 봉건 사회 체제가 마지막 마무리를 거쳐 확립된 시기로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세이이 다이쇼군에 임명되어 막부를 개설한 1603년부터 쇼군 요시노부가 정권을 조정에 반환한 1867년까지의 봉건 시대를 말한다. 이 근세에는 고대 율령국가와는 다르게 법이란 개념보다는 무사들에 의해 사회가 돌아가는 시대였기에 여행이란 것 자체가 매우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근세에 해당하는 이 시기에 일본에서는 이미 다섯 가도를 비롯한 가도의 정비와 더불어 숙박시설의 확충, 지도, 여행책자들의 발간과 ‘고(講)’의 발달에 힘입어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다닐 수 있게 된 것이다.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의 순례 여행, 신궁참배 여행, 또는 가난을 피해 큰 도시로 오는 사람들 참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비록 가난하다 하더라고 젠콘아도와 같은 곳에서 쉬어 갈 수 있었으며 가난한 시인 묵객의 경우 문화를 전파하며 지방 유지나 부자상인의 집에서 신세를 지기도 하였으며 고란 것이 존재하여 통행증 발급, 통관 절차 뿐만 아니라 여행에 필요한 물품, 지도, 숙박등의 모든 편의를 봐주는 일종의 전문여행사 같은 것도 존재하기도 하였다. 이런 많은 사람들의 여행을 통해 간접적으로 나마 일본의 근세 상황을 비추어 보고 여행의 진정한 목적에 대해 알고자 한다.
무사에 의해 지배되는 사회 상황속에서 여인들의 여행은 매우 힘들었을 것이다. 관문을 통화하는 것조차 힘듬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여인들의 여행이 매우 많았다고 한다.
일본은 섬나라라는 지리적 특성상 다른 문화와 접촉이 매우 힘든 문화이다. 때문에 그들은 다른 문화와 비교적 섞이지 않았으며 또 이는 그들의 선택적으로 그들이 원하는 문화를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선에 대한 침략전쟁인 임진왜란과 정유왜란 또한 이들의 해양적인 지리적 특성으로 파악 할 수 있는데, 이 전쟁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멸망시키고 등장한 에도 바쿠후시대 또는 도쿠가와 바쿠호 역시 이런 지리역 영향 때문인지 오랜 기간 쇄국정책을 펴게 된다. 그러나 그 가운데에서도 유일하게 조선과 네델란드, 바쿠후 말기의 영국을 주목한 외국인의 여행 부분을 비교적 상세히 보고 다른 장들의 대략적 요약을 통해 외국인의 눈을 통한 일본의 모습을 깊게 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