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에로스와 프시케

소개

신화 <에로스와 프시케>

목차

1. 에로스 (Eros)

2. 에로스의 탄생 신화
# 플라톤『향연 - 사랑에 관하여』

3. 에로스와 프시케

4. 에로스와 안테로스

5. 프시케의 상징

6. 프시케의 시련

7. 다시 에로스와 프시케

본문내용

1. 에로스 (Eros)
에로스(Eros)는 사랑의 신으로서, 로마신화의 큐피드(Cupid)에 해당한다. 에로스는 ‘욕망’을 인격화한 신이다. 또한 정열의 신일뿐만 아니라 풍요의 신이기도 하다. 신화 속에서 에로스는 장난꾸러기로 자주 등장한다. 그러나 고대미술에서의 에로스는 등에 날개가 달려 있고, 활과 화살을 지니고 다니는 미남 청년으로 묘사되었다. 성애에 빠지는 사람은 당연히 육체적으로 성숙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갈수록 점점 어려지는 경향을 보이면서 로마시대에 이르러 마침내 이름이 쿠피도(Cupido)로 바뀌는 동시에 장난기 많은 날개 달린 소년으로 그려졌다. ‘에로티시즘’은 에로스에서 유래한 말로 원래는 육체적인 사랑과 정신적인 사랑을 통틀어 가리키는 개념이었다. 그러나 근래에 와서는 주로 육체적인 사랑, 성애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천진난만한 솔직함이나 예측할 수 없는 돌발성은 인생을 시작하는 아이들의 특성이다. 로마인들은 ‘자극’보다 ‘시작’에 더 큰 비중을 두었으므로, 사랑의 전달자를 어린 소년으로 상상했고, 비이성적이거나 무계획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현혹시키는 순수한 모습을 표현했다. 사랑의 화살을 지닌 신을 흔히 에로스가 아니라 큐피드로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고대 그리스 인들은 오늘날의 사랑을 아가페, 에로스, 필리아라는 세 용어를 사용하여 표현했다. 이들 각각은 상이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아가페는 신적인 혹은 이타적인 사랑을, 에로스는 육체적인 혹은 이기적인 사랑을, 필리아는 정신적인 혹은 상호적 사랑을 의미한다. 아가페는 인간이라는 사실 때문에 모든 인간을 사랑하고, 더 나아가서 존재한다는 사실 때문에 모든 존재하는 것을 사랑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랑은 상대방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으며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