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만원세대] 88만원세대 감상 및 분석

소개

지난 한 학기 동안 열심히 작성한 A+ 보고서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줄거리 분석

3. ‘세대 내 경쟁’을 넘어선 ‘세대 간 무한경쟁’의 장

4. 각 세대별 특징과 구조
(1) 10대
(2) 20대
(3) 30대
(4) 386세대
(5) 유신세대

5. 절망의 세대 - 경제적·성적 착취의 대상

6. 20대의 의식화와 정서적 연대의 필요성

7. 나오며

본문내용

한국의 20대는 얼마를 벌까? 비정규직 평균 임금 119만 원에 20대의 평균적 소득 비율 74%를 곱해, 88만 원이다. 조금 이전 세대인 386세대는 `선동열 학점`이라는 0점대 학점을 받아도 직장을 골라가며 취직을 했지만, 지금의 1O대와 20대는 기껏해야 주유소나 편의점을 떠도는 `알바 인생`이거나 비정규직 신세다. 이러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토플 공부 열심히 하더라도 이미 닫혀진 사회적 의사결정 구조 때문에 젊은 세대를 볼모로 한 `인질 경제` 자체는 변화하지 않는다. 이 `88만원 세대`는 우리나라 여러 세대 중 처음으로 승자독식 게임을 받아들인 세대들이다. 탈출구는 없다.《88만원세대》는 이런 세대 간 불균형이 경제를 비롯한 사회 전반에서 독점화가 진행되면서, 정치적 자기 보호 능력이 없는 지금의 20대에게 그 피해가 집중된 때문이라고 파악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해법들이 작동하기 위해서는 이미 기성세대가 된 386과 유신세대가 자신의 몫으로 확보된 경제적 성과물의 일부를 `다음 세대’를 위해서 양보하여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승자 독식 게임에 갇힌 20대가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과 노동조합을 비롯한 이미 ‘바리케이드’를 가지고 있는 사회적 기관들이 20대 문제를 풀기 위해서 해야 할 일들에 제시하면서,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한국 자본주의가 굉장히 빠른 시간 내에 지금보다 훨씬 곤란한 구조적 문제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는 진단으로 책을 맺는다.
《88만원세대》는 유럽과 아시아 여러 나라의 사례를 들며, 세대 균형을 되찾는 길은 토플 점수가 아니라 `바리케이드와 짱돌`이라고 역설한다. 이처럼 《88만원세대》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사회 현상들에서 `세대 간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문제점을 들춰내고, 풍부하고 알기 쉬운 사례를 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경제학 책이다. 자신의 삶을 개척하려는 젊은이라면 마땅히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