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만원세대의 무한경쟁
- 최초 등록일
- 2008.07.05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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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88만원세대 책을 읽고 현재 우리 20대들이 직면한 현실과
앞으로의 방향을 정리
목차
서 론
본 론
- 88만원 세대란 무엇인가
- 왜 88만원 세대가 태어났는가
- 88만원 세대의 고통
- 88만원 세대의 대안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노무현정권이 들어설 때 선거권이 없던 나는 강 건너 불구경 하듯 정치에 아무 관심도 없었고, 대통령과 나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5년의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새 대통령을 뽑을 때 나의 상황은 180도로 달라져 있었다. 대통령임기 5년이 내 인생을 바꿀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선거는 나의 첫 대선이기도 하고 졸업을 앞둔 해의 내가 일할 사회를 선택한다는 의미에서 과연 어떤 인물과 정당이 나에게 좀 더 이익이 될 것인가 곰곰이 따져보는 시간이 되었다. 나의 선택에 대한 평가는 5년 뒤에 내려지겠지만 88만원세대의 현실을 깨닫게 된 지금 돌이킬 수만 있다면 그때의 선택을 되돌리고 싶다.
람 베므리 호주 찰스다윈대 교수의 ‘행동은 글로벌하게 사고는 한국적으로’라는 인터뷰 속에 나온 이 말은 우리사회가 이 시대 젊은이에게 요구하는 인재상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이 말을 곱씹어 보면 한국이 처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무한경쟁시대에 우리가 경쟁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바로 행동과 사고를 일치시키지 않는다는 것인가? 다르게 생각해 보면 한국적인 것은 유교적인 사고를 뜻한다고 보는데 이는 유교적 사고관에 글로벌한 행동을 요구한다니 이처럼 어려운 과제가 어디 있을 것인가. 일할 때에는 유창한 외국어에 다양한 세계관으로 회사에 기여하고 인간관계에서는 상사에게 복종하며 연공서열에 따라 나이 순으로 진급을 해야 한단 말인가?
97년 외환위기를 겪고 난 10년, 이제 대한민국은 글로벌과 유교적 가치관 사이에 혼돈을 일으키고 있다. 바로 그 중심에 20대가 있고 이들이 사회에 대해서는 비판적 안목을 갖고 있지 못한데 사적 관계에서는 영리하다 못해 영악하기 까지 한 현실이 가슴 아프다.
‘88만원 세대’는 이런 세대를 너무 잘 표현하고 있다. 어떻게 해서 88만원세대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고, 이들이 겪는 현실과 대안에 대해서 88만원 세대의 당사자인 입장에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우석훈, 박권일(2007), 88만원세대(절망의 시대에 쓰는 희망의 경제학), 레디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