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 KBS의 미래

소개

공영방송 KBS의 미래를 위해 대안을 모색해본 글입니다.
영국 BBC의 개혁사례를 통해 공영방송 KBS의 나아갈 길을 살펴봤습니다.

목차

공영방송 KBS가 나아가야 할 길
공영방송
- 소유구조(공적소유), 운영방식(공적지배기구), 운영재원(수신료)
독립성 강화
재원확보차원에서의 방향
뉴디미어시대에 공영방송의 위상 강화
영국의 개혁사례
-작은 BBC(a maller BBC),
-질 중시(focused on quality),
-디지털시대 대비(ready for digital)

본문내용

지난 2003년, 이라크전쟁을 옹호하는 블레어정부를 비판하는 보도로 BBC는 영국의 `국익`은 물론, 나아가 미국과의 외교관계를 난처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로 인해 BBC는 자국민뿐 아니라 세계인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방송으로 명성을 높였다. 또 독일 공영방송 ARD의 시사보도프로그램(Monitor)은 매번 정부의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장면들을 방영하곤 한다. 심지어 연방총리의 모습을 코믹한 캐리커처로 만들어 풍자하는 영상들은 단골 메뉴에 속한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국민적 시각에서는 통렬한 쾌감을 불러일으키는 반면, 집권당 측에는 심히 불쾌한 감정을 솟구치게 함은 물론이다. 예산 삭감, 시사프로그램 폐지 등의 압력을 행사했다느니, 민영화 한다느니 등의 논란이 해외의 공영방송에서도 끊이지 않는 것은 이러한 정부비판적 논조와 연관이 깊다. 이를 통해 공영성은 공익성을 중시하며, 이 공익성은 통치권력과 자본과의 긴장관계를 전제로 한다는 점을 도출할 수 있다.

소유구조(공적소유), 운영방식(공적지배기구), 운영재원(수신료)의 측면에서 KBS는 명실 공히 공영방송이다. 하지만 공영방송으로서의 딜레마와 비전은 이 두 가지 지점에서 출발하고 완결된다. 사실 KBS의 독립성은 불완전하다. KBS 이사회의 구성과 사장 선출 방식이 정부의 입김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때문이다. 역대정권에서 계속 공정성 논란이 됐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또한 수신료 징수라는 차원에서 공영성을 띠긴 하지만 재원확보와 예산과의 격차는 다른 방송사와의 경쟁뿐만 아니라 상업성을 완전 배제할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