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교생들에게 하고싶은 조언

소개

교생실습을 마치고 난 후, 교직수업에서 교수님께서 제출하기를 원하신 자료입니다.
경험과 깨달은 것을 바탕으로 적은 자료이니,
다른 곳에서 베낀 자료와는 차원이 틀립니다.
읽으시고,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 달 동안 정말 단 한순간도 행복하지 않았던 적은 없다. 심지어 집에서 밤을 새면서까지 몇날 며칠을 수업계획안만 짜던 그 순간까지도 말이다. 하고 싶은 이야기의 본론부터 말하자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행동하라’는 것이다.
평생 잊지 못할 교육실습기간 1달을 지낸 곳은 ‘대구성보학교’이다. 성보학교는 학교를 신설하여, 2009년 3월부로 새 건물로 이전하였다. 따라서 아직 운동장과 2호관 공사는 한창 진행 중이긴 하지만, 굉장히 깨끗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었다. 일반특수교육학급이 아닌, 교내 자체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전공과’에 배정받은 나는 20세 이상의 12명의 학생들과 함께 생활했다. 학생들은 모두 정신지체 3급으로 굉장히 경증이며,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것을 거의 찾을 수 없을 만큼 기능이 좋았다. 학생들만큼이나 밝고 쾌활하신 ‘박용주’ 담당선생님은 너무나도 긍정적이고 또 진취적인 분이셨다. 교생 시작 후 처음 며칠 동안은 ‘그냥 즐겁게 생활하세요.’ ‘걱정하지 마세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라는 말을 반복하셨다. 교생을 마친 지금 생각해 보니, 선생님의 의도를 알 수 있었다. 우리를 편안하게 해 주신 선생님 덕분에, 우리도 힘든 일 조차, 간단한 일로 생각했고, 어려운 일도 쉬운 일로 생각할 수 있어 스트레스 받는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다른 학교의 교생들이 한 가지를 배울 때, 우리는 두세가지를 배울 수 있었고, 남는 시간에는 더 능동적으로 학생들과 부딪히면서, 실전에도 강해질 수 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