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 매혈기

소개

`허삼관 매혈기`
제가 좋아하는 책 중에 하나인 허삼관 매혈기에 대해서
작가소개, 시대적 배경, 줄거리, `피`가 가진 의미, 주제사상등
허삼관 매혈기의 전반적으로 알아야 할, 그리고 궁금했던 부분등을
총괄적으로 담았습니다.
책과 기타 다른 참고자료들을 읽고 쓴 리포트이기에
많은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됩니다.

목차

1,작가소개
2,시대적배경 - 대약진운동, 문화대혁명
3,줄거리
4,`피`의 의미
5,주제사상

본문내용

나중에 모주석의 말씀이 계셨다. …(중략) “말과 글로써 투쟁해야지 무기를 들고 투쟁해서는 안 된다.” …“학습을 재개하고 혁명을 지속시키자.”라는 말씀을 하시자 일락, 이락, 삼락이가 책가방을 메고 학교에 가게 되었다. 학교에서 다시 수업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지식 청년들은 농촌으로 가서 빈농과 하층 중농으로부터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일락이는 요와 이불을 말아 등에 지고, 보온병과 세숫대야를 손에 들고 붉은 깃발을 따르는 대오를 쫓아 길을 나서게 되었다.

“…팔뚝에 완장을 찬 사람들은 그렇게 내버려 두질 않았다. 그들은 며칠 간격으로 허옥란을 데리고 갔다. 허옥란은 각종 크고 작은 비판 대회에 끌려 다녔으나 매번 주요 비판 대상에서는 제외되었고 그저 들러리를 설 뿐이었다.”

3) 매혈

피를 판다는 것은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피를 팔아야만 건강한 남자이며 여자를 얻어 결혼을 할 수가 있다. 그리고 피를 파는 것은 반년 동안 쉬지 않고 땅을 판 것보다도 더 많은 양의 돈을 벌 수 있다. 그래서 가난한 노동자인 허삼관은 큰돈이 들 때마다 피를 팔아 어려움을 극복해 나간다. 소설 속에서도 피는 돈줄이라면서 허삼관이 직접적으로 이야기하기도 한다. “여자를 얻고 집을 짓고 하는 돈은 전부 피를 팔아서 전 돈으로 하는 거라구요. 땅 파서 버는 돈이야 겨우 굶어 죽지 않을 정도니까요”라고 말하는 데에서 알 수 있다.

피로 보는 줄거리

중국 성안 외곽에 살고 있는 허삼관. 그는 생사공장에서 누에고치를 대주는 일을 하고 있다. 동네 사람들과 함께 우연히 피를 팔고 번 35원을 가지고 무얼할까 망설이던 허삼관은 허옥란과 결혼할 것을 결심한다. 하지만, 이미 허옥란은 하소용과 사귀고 있던 중이다.
이에 허삼관이 허옥란의 아버지에게 가서 설득하기를, 허옥란 아버지에게는 딸만 하나, 딸을 하소용에게 시집보내면, 대가 끊기지만, 자신에게 시집보내면, 같은 허씨라서 대가 이어진다는 설득력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