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화의 소설<허삼관 매혈기>로 보는 중국의 근현대사

소개글

이름 없는 기층민을 위한 여러 소설로 중국의 제 3세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이름난 위화의 작품으로 96년 인민일보가 선정한 최고의 소설이고 지난 3년간 중국의 베스트셀러의 자리에 있었고 유럽의 여러 나라로 판매되어 많은 이에게 감동을 준 작품인 위화의 장편소설 <허삼관 매혈기>를 읽고 중국의 근현대사에 초점을 맞추어 쓴 독후감입니다.
현실 속의 근현대사와 소설 속의 시간 흐름을 서로 맞추어가며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목차

머리말
본문 1-중국국민당과 공산당의 창립과 북벌 전쟁 시기(1912~1927)
중국국민당 창설
공산당의 창립
북벌전쟁
본문 2- 제 1, 2차 국-공 내전과 항일전쟁(1927~1949)
제 1차 국-공 내전
항일 전쟁
제 2차 국-공 내전
본문 3- 중화인민공화국과 대약진운동, 문화대혁명 (1949~ )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과 발전
대약진운동
문화대혁명

본문내용

본문 3- 중화인민공화국과 대약진운동, 문화대혁명 (1949~ )
이 시기는 허삼관의 아들이 10대 중, 후반으로 성장했을 시기로 추정된다. 여기에서부터 허삼관의 마을에도 공산당과 혁명의 바람이 불어 들어온다. 논밭이 인민공사에 의해 회수되고 대약진 운동이 벌어지고 제강생산운동에 의해 생사공장이었던 허삼관의 일터는 제강공장으로 변한다. 시작된 지 얼마안가 중단되긴 했지만 냄비와 솥, 숟가락까지 인민공사에서 가져가 버리고 집에서 밥을 할 필요 없이 시정부대식당에 가면 무료로 밥을 주는 제도가 생기기도 하였다. 농사에 소홀하고 제강생산에만 힘쓴 탓에 식량이 부족하고 가난해진 허삼관은 또다시 피를 팔 수밖에 없었고 삼관의 부인 허옥란이 문란한 여자라는 대자보가 붙고 그 이유로 붉은 완장을 찬 사람들에 의해 만인비판투쟁대회에 끌려가 머리를 밀고 반성해야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고 일락이와 이락이는 붉은 깃발을 든 사람들과 농촌의 생산대에 합류하였다.
이런 변화로 인하여 평화롭던 허삼관의 마을은 술렁이고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기록에는 좋은 결과에 대한 이야기가 많지만 그 과도기동안 가난한 인민들이 겪은 고통을 이 소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참고 자료

<허삼관 매혈기, 이야기 중국사, 아시아 역사와 문화 5 - 중국사 근현대>를 읽고 썼습니다. 참고한 인터넷 홈페이지는 “중국의 어제와 오늘 http://myhome.naver.com/mugam20/”과 “차이나인코리아 http://www.chinainkorea.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