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성참여

소개

정부와 여성참여
여성학
여성참여

대한민국 - 완벽정리된 정권별 여성정치사 및 여성노동운동에 대한 정리/평가

목차

없음

본문내용

1. 박정희 정권기(1963.12 ~ 1979.10)의 여성노동

1960년 초기 박정희 정권은 “빈곤으로부터 탈출”이라는 국가적 슬로건 아래서 수출제일주의 경제성장정책을 채택하였다. 이는 농업중심의 당시 한국사회의 구조를 산업사회로 바꾸었다. 저렴하면서 양질의 여성노동력을 사실상 무한정으로 동원할 수 있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하였다. 60-70년 초기의 성장전략은 가발, 합판, 섬유, 신발 등 노동집약적 경공업 중심에 기초하였기 때문에 여성노동자의 비중이 어타 산업보다 높은 이른바 전통적인 여성직종 위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70년대 초반 오일쇼크에 이어 80년대를 거치면서 중화학공업 중심의 산업구조로 전환하였다. 여전히 노동집약적 수준에 머무는 상태이다.

2. 전두환 정권기(1980.09~1988.02)의 여성노동

수출주도형 고도 성장정책 아래에서 제조업 생산증가는 섬유류, 전자제품, 신발 제품 등 주로 여성노동자들이 담당하는 산업부문으로서 80년 초중반 중화학공업시대에도 여성들의 수출 기여도는 매우 높았다. 여성의 전문직이 아닌 단순 생산직의 여성비율은 높았다.

우선, 한국 여성 취업구조는 혼인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었다. 산업노동 현장에 적극적으로 일하던 제조업 전체 여성노동자의 압도적 다수(93%)가 29세 미만의 젊은 여성들로 구성되었기 때문이다. 농촌에서 도시로 이주하여 빈민층을 구성하였던 이들 젊은 여성들은 값싼 노동력 공급의 저수지이기도 하였다.
60,70년대 당시 기혼여성의 전형적인 경제활동의 모습을 살펴보면, 당시 기혼여성이 담당하였던 경제활동의 특징은 한마디로 산업화 과정의 또 다른 얼굴이었던 “비공식부문” 경제의 담당 주체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계층별로 명확한 차이가 나타나는 기혼여성 경제활동의 대표적 사례로 가내부업활동인데 이것은 건어물포장, 인형제작 마무리 등 최저임금 수준에 머무르지만, 남편의 열악한 소득을 보충하거나 혹은 자녀 부식비를 조달하기 위하여 이러한 작업에 나서지 않을 수 없는 정황에 놓여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