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밖에서-볼프강 보르헤르트

소개

문밖에서-볼프강 보르헤르트

목차

1. 작가 소개

2. 보르헤르트의 대표 작품

3. 보르헤르트의 작품에 나타나는 문체의 특성
1) 짧고 간결한 문장의 사용
2) 지시 대명사의 과다 사용
3) 구두점의 독특한 사용
4) 구와 절의 반복 및 병렬

4. 《문 밖에서》작품의 생성 배경

5. 《문 밖에서》의 해석
1) 귀향병 베크만
2) 방독면
3) 사회 참여를 권고하는 역할을 하는 인물들
① 타자
② 엘베 강
③ 젊은 여인
4) 전후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사회 구성원
① 대령
② 카바레 지배인
③ 크라머 부인

6. 토론 주제

본문내용

1. 작가 소개
볼프강 보르헤르트는 교사의 아들로 함부르크에서 태어났다. 서점의 점원 노릇을 하다가 배우가 되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에 소집되어 전쟁 중에 부상을 당하고, 황달과 발진티푸스 때문에 제대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때마다 병역 기피의 혐의와 나치스 비방의 죄명으로 투옥되어, 전선과 감방 사이를 오갔다. 전쟁 후에 무대생활로 돌아왔으나, 지칠 대로 지친 몸을 감당하지 못하고, 26세의 젊은 나이에 병사하였다.

26세라는 아까운 나이로 요절한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죽음을 앞둔 2년 남짓의 기간동안 집필되었다. 저서로는 생전에 출간된 시집 <등불, 밤, 별들>(1946), 단편집 <민들레꽃>(1947), <이번 화요일에>(1947)와 사후에 유고를 함께 묶은 <보르헤르트 전집>(1949)이 있다.


2. 보르헤르트의 대표 작품
1) 이별 없는 세대
- 이별이 일상화되어 무관심해진 현실에 대한 두려움을 다룬 작품으로 사람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이별을 주제로 하여 전후 사회의 무관심해진 세태를 폭로하며 이것에 저항하는 귀향병 세대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2) 빌브로크
- 자기의 이름과 같은 지명을 발견하고 신기해하는 승전국의 병사와 다리를 잃어버린 패전국의 젊은 청년의 만남을 통하여 누그러지지 않는 전쟁 불구자의 증오를 묘사하면서, 이 증오심이 전후 사회로의 편승을 저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3) 내일을 위한 땔감
- 전쟁으로 허물어져 버린 공동체 의식 때문에 고뇌하며 목숨을 끊으려는 주인공이 자기가 쓸모가 있는 존재로서 다른 사람을 위하여 일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의 걱정거리를 덜어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면서 파국을 모면하고 가족 구성원으로서 힘찬 발을 내디디며 인간 유대를 회복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4) 동박박사
- 권위주의적 사회체제와 전쟁으로 인하여 고통받은 귀향병들이 갓난아이의 곁에서 인간애를 발휘할 계기를 발견하고, 상호 유대를 회복하는 모습이 그려짐.

참고자료

· 볼프강 보르헤르트의 삶과 문학 - 주창섭, 서울대학교출판부(2000)
· 볼프강 보르헤르트의 생애와 문학 - 김진영, 도서출판 심지(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