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 베네딕트)국화와 칼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9.07.25
- 최종 저작일
- 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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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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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본론
(1)그들의 알맞은 위치와 세계적 경기 침체기
(2)일본은 왜 식민통치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을까.
(3)일본의 문화적 관점에서 고찰한 우리의 교육현실
3.결론
본문내용
극심한 경제침체기를 맞아 오늘날 현대사회에서는 금욕과 절제를 강조한 칼뱅주의가 부활하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지난 3월에 세계를 바꾸고 있는 10대 아이디어 중 하나로서 이러한 ‘신칼뱅주의’를 꼽았다. 육체의 욕구와 무절제함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욕망 따위를 청교도주의와 직업소명설로 억제하려는 칼뱅주의의 재부상을 지켜보면서, 그러한 특징들을 조심스레 일본의 그것과 연결 지어 보았다. 만약 일본인이라면, 오늘날의 극심한 경기침체를 어떠한 요소로 받아들이고 있을까. 네덜란드를 비롯한 서구 여러 나라들이 여기는 것과 같이 일본 또한 절제와 금욕을 통하여 경제위기를 타파할 수 있다고 생각할까.
1945년 일본 천황의 항복 선언과 함께 2차 대전의 패전국이 되었던 일본은 반세기가 채 지나기도 전에 세계 경제 대국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우리 민족의 일본에 대한 인식은 그러한 일본의 위상이나 가치에 대해서도 결코 긍정적이지 않다. 그것은 일제치하 우리민족이 일본민족에게 당했던 수치나 굴욕, 그리고 무자비한 탄압 등에 대한 응어리가 여전히 가시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우리가 한일전에 다른 어떤 상대와의 경기에서보다 더 열정적이고, 민감한 것은 그러한 양국 간의 특수한 관계사가 개입된 현실이다. 그러나, 일본도 우리와 같은 생각일까? 과연 그들은 우리에 대한 그들의 식민 통치를 부당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그렇다면 그들은 무수한 비판여론에도 도대체 왜 신사참배를 고수하는 것이며, 이전의 과오에 대한 공식적이고 정중한 사과도 없는 것일까. 일본인은 파렴치한이기때문인가?
루스 베네딕트는 이제껏 내가 당연시 여겨왔던 관념들, 육체의 쾌락은 정신의 작용으로서 반드시 절제해야할 부정적 요소란 것과 일본은 우리나라에 파렴치한 만행을 저지르고도 한마디의 공식적인 사과 없이 여전히 독도 분쟁이라던지, 신사참배를 함으로써 우리 민족을 자극하는 상종하지 못할 민족이라는 것과 같은 생각들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는 국화와 칼이라는 일본 사회를 반영하는 두 가지 표현적 상징물을 통하여 일본 사회의 특성들을 매우 명료하고 구체적으로 나타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