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독서감상문]아름다운 가짜, 대중문화와 센티멘털리즘 을 읽고

소개

아름다운 가짜, 대중문화와 센티멘털리즘을 읽고나서 독서감상문을 적어보았습니다 많은 도움되셨으면 좋겠네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서점에서 책의 위치를 찾기 위해《책세상 문고》를 검색하자, 눈앞에 나타 난 검색 결과는 일순간 나의 가슴은 쿵 하고 내려앉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모두 제목만으로도 그 내용과 문체를 쉽게 가늠할 수 있는 책들이었으나, 내가 쉽게 범접해보지 못한 범상치 않는 것들이었다. 그 중에 내가 [아름다운 가짜, 대중문화와 센티멘털리즘]이라는 책을 선택한 것인 지극히 충동적이었다. 문예창작과에 재학 중이고, 아직은 습작생이지만 그래도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센티멘털리즘에 관심이 있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었다. 그래서 단지 그 작은 관심 만으로 책을 선택 해 버린 것이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의 모든 것들에는 센티멘털리즘이 존재한다. 이 책에서는 대중문화는 물론이고 모든 산업에 까지 스며있는 센티멘털리즘, 그리고 그 아름다움에 젖어있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생산자는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소비욕구를 촉진시키기 위해 센티멘털리즘을 이용하여 가짜인 아름다움을 만들어내곤 한다. 사소한 생활 제품조차도 본래의 의미와 기능을 퇴색해 버린 채 지나치게 디자인만을 앞세우는 경우도 많다. 작가는 이러한 현실들을 은근히 비판하고 있는 듯 하며 그것이 진짜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인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 독자들의 쉽게 눈치 채지 못할 만큼 중간을 맴돌고 있었다. 어쩌면 정말 중의적인 의미를 띄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사람이 美(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것. 그 사실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새삼 알게 되었다. 자신이 소유한 모든 것 들이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보편적이며 또한 본능적인 사실이다.

참고자료

· 아름다운 가짜, 대중문화와 센티멘털리즘
· 김혜련 | 김혜련 역 | 책세상 | 200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