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튜어트 밀의 공리주의

소개

존 스튜어트 밀의 공리주의를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내용
1. 공리주의의 출발점
2. 벤담과 밀의 만남 그리고 결별
3. 최대 행복의 원리
4. 차라리 `불만을 느끼는 소크라테스`가 더 낫다.
5. 공리주의 도덕의 증명
6. 밀의 `공리주의`에 대한 평가

Ⅲ. 마치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쾌락을 계량화할 수 있다는 터무니없는 자신감의 시작은 벤담이 먼저다. 그가 주창한 공리주의는 모든 인간이 고통을 피하고 쾌락을 추구한다는 단순한 사실에서 출발한다. 따라서 안중근 의사의 희생이 다수의 행복을 위해서였다기 보다는 나라를 위해서였다라면 그의 행동은 낭비가 되는 것이다. 본질상 주관적인 요소를 객관화하려고 하면 부작용이 따르기 마련이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고자 밀은 쾌락의 양적인 측정을 넘어 질적으로도 측정해야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쾌락을 측정할 수 있다고 본 점에서는 두 사람이 같다고 할 수 있다. 공리주의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결함이 많은 사상이지만 쾌락 정도의 평가를 통해서 사회 공공선을 이루려는 시도는 높이 사야할 것이다.
존 스튜어트 밀과 처음으로 만난 것은 토드 부크홀츠의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통해서였다. 그는 냉철한 지성을 바탕으로 자유를 주창하였지만 뜨거운 가슴을 가지고 사회적 형평성, 실질적 평등을 이루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한 진보적 자유주의자였다. 그것은 오랫동안 찾아 헤매었던 나의 신념적 지향점과 닮아있었으며, 이후로 난 나의 신념에 대한 확신을 얻기 위해 그에 대해서 하나둘 알아가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의 공리주의를 만나게 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Ⅱ. 내용
1. 공리주의의 출발점
공리주의는 흄David Hume을 거쳐 벤담에 의해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벤담은 법을 공부한 사람으로 도덕 이론을 창조하는 것보다 현실을 개혁하는데 관심이 있었다. 공리주의를 체계한 것 역시 현실을 고치는 데 도움이 될 응용원리를 정립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는 인간의 삶은 쾌락을 증진하고 고통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주장하며 효용이라는 잣대를 이용하여 7가지 기준에 의해 효용을 정량화하는데 관심을 기울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