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서_만난_다섯사람을_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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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_만난_다섯사람을_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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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보통 누구나 한번쯤은 자기의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은 현실적인 소재의 다른 책들과는 조금은 다른 사후에 대한 소재를 가지고있는 책이다. 그래서 뭔가 흥미가 생겨 읽어 보았다. 그리고 나중에는 직접 책을 사서 소장하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팔십 평생을 놀이공원의 정비공으로 살아온 주인공인 에디는 어느 날 아이를 구하고 죽음을 당한다. 천국에서 에디는 다섯 사람을 차례로 만난다. 첫 번째 인연의 장에서 만난 파란 몸뚱이의 사내는 다섯 살 난 어린 에디를 살리고 죽음을 맞이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에디에게 우연이란 없고 모든 사람은 연결되어 있다고 말한다.
희생의 장에서 두 번 째로 만난 과거 에디의 대위는 때로 우리는 소중한 걸 희생하는데, 그건 잃어버리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는 것임을 말해준다. 전쟁에서 에디에게 부상을 입혀 평생을 놀이공원 정비소에서 일하게 했지만 대신 자신의 삶을 바쳤다. 생각해 보면 주위에는 친구를 위한 작은 희생에서부터 너무나도 넓고 깊은 부모의 자식에 대한 희생,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희생이 있다. 희생이 삶의 일부라는 것은 정말 새로운 시각이기도 하지만, 우리 곁에 늘 존재했던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고 생각되지만 되돌아보면 가장 간단하고 쉬운 일이었다고 생각 되는 것은 용서라고 생각한다. 용서의 장에서 세 번째 로 만난 에디가 만난사람은 루비 가든의 창립자의 아내인 루비 부인이었다. 분노는 양날의 검이라서 자신과 타인에게 모두 독이되며 버려야 할 것임을 알려준다. 그리고 에디는 늘 자신을 상처 입힌 줄 알았는데 사실은 타인을 위해 희생했던 아버지를 용서하게 된다. 용서는 마음에 위안을 주고 짐을 내려놓게 하며 이해는 상처를 치유한다. 용서는 자기와 타인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따뜻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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