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하이서울페스티발

소개

2009 하이서울 페스티발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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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축제, Festival 듣기만 해도 설레고 기분 좋은 단어이다. 답답한 일상 속에서 벗어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을거리로 하여금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진다. 우리나라에는 지역별 다양한 축제가 있다. 우리 지역에만 하더라도 광천 새우젓 축제, 내포문화축제, 남당리 대하 축제 등 주로 지역 홍보차원에서 축제가 진행된다. 남당리 대하축제는 이미 여러 매스컴을 통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져 축제 기간이면 외지인들도 많이 찾는 유명한 축제이지만 내포문화 축제 같은 경우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없고 지역민의 참여도 저조한 혈세 낭비인 축제라는 비판도 많이 받고 있다. 지자체에서 준비하는 축제에 대해서는 사실 큰 기대감이 없는 편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할만한 큰 축제는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물론 보령 머드축제나 진주 남강축제, 함평 나비축제처럼 외국에서도 조명하는 축제는 있긴 하지만 실제 가 보면 내 기준에서 판단하기에 그 이름값에는 크게 못 미치는 것 같았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수도, 세계도시 서울에서 이루어지는 하이서울페스티발은 왠지 기대가 되었다. 지역의 축제는 해당 지자체의 영향력에 따라 규모와 프로그램이 달라진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 제1의 도시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볼거리도 다양하고 다른 지자체 축제와 다른 대대적인 홍보는 이번 축제는 내가 그동안 함께 해보았던 축제와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한껏 높여 주었다. 4월부터 지하철 역 곳곳에 축제 포스터가 붙여있고 케이블 TV의 대대적인 홍보를 보며 학창시절 활기 넘치는 서울을 동경했던 지방 유학생으로써 동경의 대상 서울의 축제는 날 설레게 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학생시절에 서울로 대학 온 언니 오빠들의 하이서울페스티발의 이야기를 들으면, 농수산물과 지역의 역사를 홍보하는, 나이 드신 어른들 중심의 축제가 아니라 젊음이 느껴지고 활기가 느껴지는 축제였기에 나도 꼭 한번 하이서울페스티발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은 했는데 드디어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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