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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석제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감상문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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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록일
2009.06.01
최종 저작일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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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석제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시간이 갈수록 도시와 농촌의 경계는 점점 무너지고, 사람들은 도시의 거대화 속에서 존재가 작아지고 있으며 그러한 조류에 부합되지 못하면 도태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살아가고 있다. 성석제의 소설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속의 동명주인공 ‘황만근’은 이러한 시대 흐름과는 상반된 인물이다. 그는 아주 전형적이고 평면적인 인물이지만 그 일관된 캐릭터 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반추해 보게끔 해주고 있다. 이야기의 발단이 되는 황만근의 실종은 어떻게 보면 실종되어가고 있는 현대인들에 대한 은유이기도 하다.
황만근은 큰 욕심없이 자신의 영역 안에서 묵묵히 일을 해내는 인물이다. 그는 술을 좋아하고 어리석어보이지만 그는 맡은 일에 대해서는 조금의 소홀함도 보이지 않는 인물이기도 하다. 어떻게 보면 그는 마을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인물이었다. 아주 작은 일들이었지만 그가 하고 있었던 일들은 그런 작은 영역들이 유기적인 형태로 맞물려 마을이 제대로 돌아가게끔 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어째서 사람들은 그를 바보취급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지 않았을까? 프랑스의 사회인류학자인 ‘르네 지라르’의 저서 ‘폭력과 성스러움‘에서 그는 ’비폭력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화해의 희생양을 하나 뺀 모든 사람의 일치다‘라고 언급한 바가 있다. 황만근은 집단의 평화를 위한 ’마이너스1‘의 존재였던 것이다. 마을의 궂은 일에는 늘 그가 있었지만 마을의 애경사에는 초대받지 못하는 존재였으며 마을 사람들의 웃음의 소재로 이용되는 존재였다. ’마을 이장‘과 ’민씨‘의 대화에서 느껴지듯이 ’황‘씨들이 모여사는 집성촌인 ’신대1리‘ 내에서의 집단과 ’타자‘에 대한 구분은 미시적인 형태로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같은 국가 내에서도 ’도시‘와 ’농촌‘을 구분하고 같은 도시 안에서도 ’강남‘과 ’강북‘을 구분하지만 이 거시적인 구분 내에서 존재하는 미시적인 차별과 배제는 결국 미시적인 ’폭력‘의 형태를 띄게 된다. 황만근과 민씨는 어쩌면 이러한 미시적인 폭력에 의해 배제당하는 각각의 타자의 입장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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