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과 죽에 대한 레포트 ( 팔도의 밥과 죽의 종류와 밥과 죽의 역사 )

소개

이번에 남산도서관과 용산도서관, 국회도서관을 오가면 조사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죽의 역사
2. 죽의 식품학적 의의
3. 죽의 효능
4. 밥의 역사
5. 밥의 효능
6. 각 지역마다의 특징과 밥과 죽의 종류
7.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죽의 역사
- 농경문화가 시작되면서 인류는 곡물과 토기(土器)를 갖게 되고, 토기에 물과 곡물을 넣어 가열함으로써 최초의 곡물요리인 죽을 이용하였다. 따라서 죽은 토기의 발달사와 깊은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농업국에서 가장 먼저 이용한 곡물 조리법이었다. 이렇듯 죽은 밥이나 떡보다 먼저 시작되었으며 다른 전통음식에 비하여 용도가 다양하였다.
죽은 대용주식 노인식·별식·구황식·보양식·이유식·약죽·절기식·치료식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되었다. 따라서 죽은 우리의 식량 환경과 정서를 잘 나타내주는 대표적인 음식이라 하겠다.
고려 이전의 문헌에는 죽에 관한 단어가 몇몇 보일 뿐이지만 조선시대의 『청장관전서(靑莊館全書 1795)』에는 “서울의 시녀들의 죽 파는 소리가 개 부르는 듯하다.”는 말이 나온다. 또 조선시대 요리서에는 곡물이외에 여러 가지 식품을 섞어서 쑨 죽이 다채롭게 소개된다. 이로써 조선시대에는 죽이 매우 보편화된 음식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죽의 식품학적 의의
-조선시대 요리서『임원십육지』에는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죽 한 사발을 먹으면 배가 비어있고 위가 허한데 곡기가 일어나서 보의 효과가 사소한 것이 아니다. EH 매우 부드럽고 매끄러워서 위장에 좋다. 이것은 음식의 오묘한 비법이다.”라고 쓰여 있다. 이는 아침 식사의 대용 주식으로서 죽이 갖는 효능을 말한 것이다.
죽은 주재료가 곡물이지만 다른 식품소재를 첨가하면 다양한 풍미를 낼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 이외에 단백질, 비타민 등의 영양소와 부재료가 지니는 기능적인 특성까지 취할 수 있다. 열량측면에서도 100g당 0~50Kcal 정도로 밥류의 1/3~1/4의 수준이다.

3. 죽의 효능
-죽을 먹으면 속이 편안하고 소화에 부담이 되지 않아 즐겨먹는 사람이 많다. 비장, 위장을 보강하여 후천의 근본을 북돋워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죽을 먹는 것입니다. 특히 몸이 허약하거나 임신부, 산모 그리고 질병을 앓고 몸조리하는 사람에게 더욱 적합하다. 만약 노인들이 매일 공복에 죽을 먹으면 몸에 쌓인 노폐물이 빠져나가고, 위와 장이 쾌청해지면서 진액이 생기게 된다.

참고자료

· (1) 07.02 김영희, 임정교 ‘한국전통식품’ 도서출판 효일
· (2) 08.01 황성연, 심창환 ‘곡류가공학’ 도서출판 진로
· (3) 08.06 정지천 외 ‘식의(食醫)들이 알려주는 생명의 음식 120’ 중앙생활사
· (4) 07.07 성종환 외 ‘최신 식품가공학’ 형설출판사
· (5) 08.09 신성균 외 ‘식품가공저장학’ 파워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