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 일 문화 비교와 기독교사, 오가다 마모루 지음, 황바울 옮김

소개

제 1부 한․일 문화적 비교와 교회성장

1부에는 한국과 일본의 교회성장에 영향을 끼쳐 왔던 전체적인 상황을 비교하였다. 구체적으로 역사, 종교, 지리, 정치, 사회, 교육, 언어란 상황이 교회성장과 관련하여 비교하였다.
먼저 역사적으로 비교한다면, 한국의 역사가 초기부터 지금까지 외세의 침입과 억압으로 인한 고난과 파괴의 역사였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에 비해 일본의 역사는 자국 내에서의 반란과 타국으로부터의 침략의 역사였다. 기나긴 역사를 통해서 한국인이 받아온 고난을 생각할 때 그곳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받았던 고난과 비슷한 점이 있는 것을 알게 된다. 확실히 검을 든 일본은 검으로 인하여 고난을 받아왔다. 종교적인 면에서 한국에서는 일신교의 신개념이 유포되어서 사람이 신이 된다고 하는 사상이 비교적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것에 비해, 일본에서는 다신교의 신개념이 횡행하여 사람을 신으로 생각하는 사상이 비교적 받아 들여져왔다. 지리적으로 한반도는 이웃국가의 문화와 접하기 쉽다는

목차

1부 한.일 문화적 비교와 교회성장
2부 한.일 개신교 교회 성장사 비교
3부 일본에의 적용
서평

본문내용

한 일이며, 영적 전투에서의 기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여 대처하여 가는 것이 앞으로 일본교호에 요구되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 서 평

저자를 통해 한국교회와 일본교회의 역사의 특징들의 개관을 알 수 있었다. 저자가 생각하는 한국기독교의 특징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 성서의 권위에 입각한 복음신앙, 열정적인 전도, 박해에 직면하였을 때의 담대한 신앙, 열렬한 기도생활, 구역예배의 소집단 활동, 성서 연구회이다. 일본에서의 영적토양은 내외의 상황에 좌우되기 쉬었던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나 이외의 신을 섬기지 말라”라는 계명의 중요성과 일본이 과거 한국에게 저지는 일에 대한 회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먼저, 일본의 지배자는 신사참배를 종교행위가 아니라, 단순한 천황의 조상에 대한 국가예의라고 하였다. 그러나 많은 한국 기독교인이나 선교사는 신사참배를 종교행위로 보고 있었다. 이런 박해 하에서 흘린 순교자의 피와 기독교인의 고난은 동터 오는 새벽녘의 찬란한 빛과 같이 한국교회 부흥의 원동력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반면 일본 교회성장의 후퇴원인은 외부로부터의 억압, 박해뿐만이 아니라, 교회내부에 있어서 국가신도 군국주의에 대한 타협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이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과 여러 나라에 범한 죄를 우리 자신이 사죄함과 동시에 우리 일본인이 또한 일본의 교회가 범하였던 죄를 사죄하고, 상응한 보상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