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마을이다를 읽고

소개

책 내용 거의 포함되지 않은 순수한 느낀점 위주의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얼마 전 2009학년도 수능 시험이 있었다. 그날 저녁에 수험생인 사촌동생에게 전화를 걸었다. 시험 보느라 수고했다며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 결과를 기다리면서 일단 시험을 끝낸 그 기분을 만끽 하라고 말해줬다. 전화를 끊고 난 수능이 끝나고 어땠었나 생각하게 되었다. 시원하기도 했지만 허무함에 힘들어 했었던 것 같다. 겨우 하루의 시험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의 배움을 평가 하는게 과연 옳은가에 대해서 고민하고, 성적이 나오면 얼마나 머리 싸매고 원서접수를 걱정하며 답답해했던 기억이 난다. 어쨌든 대학가면 멋진 남자친구도 생기고 그때 가서는 놀면서 쉬엄쉬엄 공부하면 된다던 어른들의 말을 믿고 다 끝났다는 심정으로 탱자탱자 놀았었다. 수능을 치룬게 엊그제 일 같지만 어느덧 난 대학교 2학년 학생이다. 수능을 막 끝낸 사촌동생에게는 차마 이야기하지 못했지만 수능만 보면 성적에 연연하며 보냈던 지긋지긋한 일은 이제 안녕일줄 알았지만 대학교 와서도 모든 일이 경쟁의 연속이다. 영어공부를 하고 봉사활동을 하며 바쁘게 사는 대학생들 중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아니라 내가 이룰 꿈과 목표를 위해서 열심히

참고자료

· 없음